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린「프로듀서... 우즈키가 괴한한테 습격당했어...」

댓글: 22 / 조회: 3724 / 추천: 2


관련링크


본문 - 10-26, 2015 13:33에 작성됨.

 

 

---------------------------------------------------------------------------------

【하교시간】


친구A「우즈키 저기 수상한 사람이 널 노려보고 있는데...」


친구B「하교시간부터 교문에서 저렇게 버티고 서있다니... 조심해」


친구C「우즈키 저 사람이랑 아침에 같이 등교하지 않았어?」


친구A,B「에?」


우즈키「아... 저 사람 내 프로듀서야」


친구A「아... 미안... 그런데 남자는 무서워하는거 아니였어?」


친구B「야! 그 이야기는 꺼내지 않기로했잖아!」


친구A「아...」(눈치)


우즈키「괜찮아. 분명 떨쳐낼수 있을꺼니까」


우즈키「프로듀서는... 괜찮아」


친구A「신뢰감이 두텁구나」


친구B「이제 이 이야기는 그만하자! 우즈키는 이제 사무소로 가는거야?」


우즈키「응... 다음에 봐」


친구A,B「다음에 봐!」


타케P「오셨나요?」


우즈키「안녕하세요 프로듀서...」


타케P「사무소로... 갈까요?」


우즈키「네...」


-----------------------------------------

【며칠전】


(문) (쾅)


타케P「시마무라씨! 괜찮으신가요!?」


의사「보호자분 환자는 안정이 필요합니다. 주의해주세요.」


타케P「아... 죄송합니다.」


린「프로듀서...」


우즈키「아... 프로듀서-」


타케P「시마무라씨가... 괴한에게 습격당했다는게 사실인가요?」


미오「어째서... 시마무한테 이런일이...」


우즈키「죄송해요...」


타케P「네?」


우즈키「사람이... 무서워졌어요...」


우즈키「무서워요 프로듀서...」


타케P「...」


타케P「시부야씨...괴한은 잡았습니까?」


린「그게... 바로 도망친것 같아」


미오「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더 큰일났을지도...」


린「그런 말하지마 미오!」


타케P「시마무라씨... 앞으로의 모든 일정은 취소하고 우선은 안정을 취하는게-」우즈키「안돼요!」


타케P「...」


우즈키「아이돌...하고싶어요...」


우즈키「모두에게 민폐만 끼치다가 드디어 노래를 부를수 있다고 생각되었는데...」


우즈키「다시 한번 민폐를 끼칠순 없어요!」(울먹)


우즈키「아이돌... 계속 하고싶어요...」


타케P「...알겠습니다」


린「프로듀서... 그전에 할말이 있어」


우즈키「린!」


미오「시마무. 이건 말해야만 해」


타케P「...뭔가요?」


의사「제가 밖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타케P「...?」


(문) (끼익)


의사「아무래도 괴한에 의한 트라우마가 심각한것 같습니다.」


타케P「우울증이라도 걸릴것 같단 말인가요?」


의사「우울증은 아니지만 아마 남성공포증이 일어난것 같습니다.」


타케P「네?」


의사「저 이전에 남자의사가 진료를 하려고 가까이가니 발작수준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더군요」


타케P「그런...」


의사「하지만 당신은 반응이 다릅니다.」


타케P「네?」


의사「남성이 주변에 있을경우 긴장을 많이하고, 가까이 갈 경우 자극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의사「하지만 당신이 들어왔을땐 오히려 긴장이 풀리는걸 확인했습니다.」


의사「아이돌과 프로듀서라고 하셨는데 관계가 두터우시군요」


타케P「네...」


의사「당신이 지켜주셔야 합니다...」


타케P「알겠습니다.」


(문) (끼익)


린「프로듀서 들었어...? 우즈키의 남성공포증...」


우즈키「하지만 프로듀서는!」


타케P「저는 괜찮은거지요?」


우즈키「...네」


린「우즈키?」


미오「시마무... 거짓말 아니지? 프로듀서를 안심시키려고 그럴필요 없어!」


우즈키「아니에요!」


우즈키「프로듀서가 옆에 있으면 오히려 편안해요...」


우즈키「항상 절 위해 노력해주셨어요」


우즈키「그 동안 만난 프로듀서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우즈키「그래선지... 프로듀서는... 오히려 좋아요」


타케P「...」


타케P「시마무라씨. 잠시 시부야씨와 미오씨와 이야기좀 하고 와도 되겠습니까?」


우즈키「네? 네!」


(문) (끼익)


린「무슨 심각한 이야기이길래 우즈키 몰래 이야기하는거야?」


타케P「시마무라씨가 들으면 부담스러워 할테니 몰래 말하는겁니다.」


미오「도대체 뭔데?」


타케P「앞으로의 시마무라씨의 일정에는 제가 함께하겠습니다.」


타케P「그뜻은... 죄송하지만 여러분의 일에는 같이 가드릴수 없습니다.」


타케P「스케줄과 기본적인 작업은 제 쪽에서 하던대로 처리할수 있습니다.」


타케P「작업장까지 데려다드리지도 못하고 마중도 할수없습니다.」


미오「프로듀서...」


타케P「대신 그 만큼의 택시비는 드릴테니... 부디 양해해줄수 있나요? 그리고 모두에게...」


미오「당연하지! 시마무를 위해서라면!」


린「모두에게도 잘 말해놓을게」


타케P「감사합니다.」


린「확실히 우즈키가 들으면 그러지말라고 애써 웃겠지...」


타케P「그럴까봐 밖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린「고마워 프로듀서」


타케P「...」


린「프로듀서는 생각이 깊구나」


린「우즈키를... 구해줘」(울먹)


미오「시부린... 울지 않기로 했잖아...」(울먹)


린「그치만...」


타케P「반드시... 시마무라씨를 구하겠습니다.」


타케P「안심해주십시오.」


린「믿을게 프로듀서...」


타케P「두분은 먼저 돌아가주세요.」


린,미오「응」


(문) (끼익)


우즈키「아! 프로듀서? 린이랑 미오는요?」


타케P「둘다 피곤해보였으므로 먼저 돌려보냈습니다.」


우즈키「그렇군요-」


우즈키「...」


우즈키「저... 프로듀서-」타케P「시마무라씨」


우즈키「넷!」


타케P「이번주까지는 안정을 취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하죠」


우즈키「프로듀서!」(화색)


타케P「단, 조건이 있습니다.」


우즈키「네?」


타케P「공적인 장소가 아닌이상 제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우즈키「네? 그러면 다른 아이들은요...?」


타케P「모두가 낸 의견입니다.」


우즈키「모두들...」


타케P「그럼...」(스윽)


우즈키「에- 프로듀서? 왜 보조침대에 누우세요?」


타케P「말씀드렸습니다. 시마무라씨를 혼자 있게두지는 않겠습니다.」


우즈키「하,하지만! 한방에 남녀 둘이서!」


타케P「그게 걱정인겁니까? 그럼 밖에서...」


우즈키「여기로 괜찮아요!」


우즈키(프로듀서... 날 많이 생각해주고 계시는구나)


우즈키(나도 어서 힘내야지...)


----------------------------------------------

【월요일】


우즈키「다녀올게요 엄마!」


(문) (끼익)


타케P「안녕하세요」


우즈키「엣-」


타케P「말씀드렸습니다.」우즈키「알겠어요!」


우즈키「하지만 이렇게 같이 걸어가면 연인으로 착각하지 않을까요...?」(부끄)


타케P「그냥 삼촌과 조카 관계로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우즈키「그런가요-」(추욱)


.
.
.
.


우즈키(아... 프로듀서랑 얘기하면서 오니까 시간이 금방갔네)


타케P「이곳부터는 사람들이 많으니 하교시간에 뵙도록 하죠」


우즈키「아! 네. 감사합니다!」


타케P「그럼 다녀오세요.」


우즈키「다녀오겠습니다!」


우즈키(어라? 마치 방금 신혼부부 같지않았나요?)


우즈키「///」(부끄)


.
.
.
.


[하교시간]


우즈키「프로듀서!」


타케P「안녕하세요.」


우즈키「우으.. 프로듀서 아까 괴한으로 오해받으시건 아세요?」


타케P「자주 있는 일입니다만...」


우즈키「에에-」


(툭)


우즈키「아 죄송합니다!」


남성「아뇨 저야말로...」


우즈키「」

괴한『괜찮아 금방이니까-』


우즈키「꺄아아악!」(털썩)


타케P「시마무라씨!?」


남성「엣-」


우즈키「죄,죄송해요! 살려주세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타케P「시마무라씨!」


남성「저, 저때문에 그러신...」


타케P「괜찮습니다. 가던길 가주십시오」


우즈키「제발...살려주세요 안그럴테니까... 잘못했으니까...」


남성「구급차라도...」


타케P「정말로 괜찮습니다. 가주십시오!」


남성「...네」


우즈키「흑...흐윽...죄송해요」


타케P「시마무라씨!」(흔들)


우즈키「아무나 살려주세요...」


타케P「시마무라씨!」(꼬옥)


우즈키「...」


우즈키「프...로듀서?」


타케P「다 괜찮습니다. 제가 지켜드리겠습니다! 안심해주세요」


우즈키「프로듀서?」


우즈키「엣-」


우즈키「저,저기... 답답해요...」(부끄)


타케P「아... 죄송합니다!」(화들짝)


우즈키「저... 또다시 이상한 반응을 보인거죠?」


타케P「...」


우즈키「하지만 따뜻함이 느껴져서 정신을 차리고보니 프로듀서가 있었어요...」


우즈키「감사해요...」


타케P「안심하세요... 지켜드리겠습니다.」


우즈키「오늘 일은 뭐가 있나요...?」


타케P「오늘은 토크쇼가 있습니다. 괜찮으시련지요?」


우즈키「긴장은 되지만... 접촉하는게 아니라면 괜찮아요!」


타케P「...알겠습니다」


----------------------------------------------------------------------

【녹화장】


그럼 녹화 시작할게요!


MC「오늘은 뉴 제네레이션즈 분께서 나와주셨습니다!」


와아-


MC「모두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린「시부야 린 입니다.」


미오「혼다 미오! 뉴 제네레이션즈의 리더를 맡고있습니다!」


우즈키「시마무라 우즈키에요! 열심히할게요!」


MC「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자기소개네요~」


MC「자 그럼 다음을 이어서-」


.
.
.
.


【그 시각/녹화장 뒤】


타케P「녹화는 잘 되가는것 같군요」


상무「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지?」


타케P「상무님?」


상무「이야기는 다 전해 들었네-」


상무「남성공포증이라면 무대에는 수많은 남성이 올텐데 그걸 버텨낼수 있겠나?」


타케P「그,그건! 극복할수 있습니다!」


상무「확실한게 아니잖아?」


상무「당장 프로젝트에서 빼버려」


타케P「그런말은 하지 마십시오!」


상무「그녀는 이미 죽어버린 별이다. 필요없는건 제거해야지」


타케P「죽은별 따위가 아닙니다!」


상무「흐음?」


타케P「지금도 저렇게 열심히 빛을 발하고있지 않습니까!」


상무「노력과 결과는 다르다. 노력만 한다해서 결과를 덮어주는건 아니야.」


상무「...이번달에 있을 단체라이브」


상무「그때에 그녀가 제대로 성과를 이루면 이번 사건은 넘어가도록 하지」


타케P「...」


타케P「반드시 증명해내겠습니다.」


꺄아아아악!


타케P「!」


타케P「시마무라씨!」(탓탓탓)


상무「...아무래도 벌써 끝인가보군」


【녹화장】


린「우즈키!」미오「시마무!」


타케P「시마무라씨!」


타케P「시마무라씨는 어디로!?」


린「갑자기 카메라쪽을 보더니... 식겁하면서 뛰쳐나갔어」


미오「시마무가 갑자기...」


타케P「어디로 나갔나요!?」


MC「저쪽 문으로 나간걸 봤습니다!」


타케P「감사합니다!」


타케P「저는 먼저 갈테니 여러분은 뒤따라와주세요!」(탓탓탓)


.
.
.
.


우즈키「하아...하아...」


우즈키(방금... 촬영스탭중에 괴한이... 괴한이 있었어요...)


괴한「이야- 내 얼굴을 기억해주다니 기쁜걸 우즈키~」


우즈키「」


괴한「어라라? 표정이 왜 굳었어? 반가운거 아니였어?」


우즈키「사,살려주세요」


괴한「우즈키가 알아서 이런 골목으로 도망쳐주고~」


괴한「사실 당하고 싶은거 아니야?」


우즈키「전 당신같은 사람이 싫어요!」


우즈키「쓰레기!」


괴한「」(빠득)


괴한「뭐- 내가 싫다면 어쩔수 없지!」(칼)


우즈키「」


괴한「죽어야지 그럼-」


우즈키「살려주세요...」


괴한「이미 늦었어-」(휙)


우즈키「프로듀서!!!!!!!」(눈 질끈)


괴한「어라라?」


우즈키「」(눈 뜸)


타케P「」(푹)


우즈키「프로듀서...?」


괴한「와아- 왕자님 등장인가?」


타케P「크윽-」


괴한「왕자님도 죽으면 되겠구만-」


타케P「」(꽈악)


괴한「엣- 뭐야 이 힘!」


타케P「당신만은...당신만은 용서못합니다!」(콰앙)


괴한「으헉!」


타케P「이건 시마무라씨의 복수입니다!」(퍼-억)


괴한「」


우즈키「프로듀서!」(울먹)


타케P「안심하세요... 괴한은 쓰러졌고... 이제 곧 경찰이 올겁니다...」


우즈키「프로듀서! 안돼요! 프로듀서!」


린「우즈키!」미오「시마무!」


린,미오「엣-」


「「「 프로듀서! 」」」


타케P「」(털썩)


---------------------------------------------------------------------------

【병원】


우즈키「프로듀서는... 괜찮나요?」


의사「다행히 급소는 피해 찔려서 생명의 위협은 없습니다.」


우즈키「하아...」(털썩)


린「우즈키!」


우즈키「저는 왜 이렇게 민폐만 끼치는걸까요...」


미오「민폐가 아니야 우즈키!」


우즈키「하지만...하지만!」


상무「언제까지 그렇게 울고만 있을거지?」


우즈키「사,상무님!」


상무「난 자네를 자르기로 결심했네-」


우즈키「」


린「잠깐! 너무하잖아!」


미오「맞아! 심하잖아!」


상무「시끄럽다. 이야기는 끝까지 들어라.」


상무「이번 단체라이브에서 자네가 트라우마를 극복해내고 폐를 안끼칠경우에는 안자르기로 했지」


린「...뭐야 그거」


상무「너희들의 프로듀서와 한 약속이다.」


미오「프로듀서와?」


상무「그러니 지금 그가 쓰러지있다 해도 너희들은 열심히 해야하지 않나?」


상무「그가 일어났을때 라이브가 망해있다면 다시 쓰러질지도 모르지-」


우즈키「상무님...」


우즈키「저, 열심히 할테니까! 반드시 이번 단체라이브에서 극복해낼테니까요!」


상무「마음대로-」


린「당신...」


린「상냥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상무「흥. 나는 결과만을 볼뿐이다.」


-------------------------------------------------------------

【단체 라이브 전날】


베테랑 트레이너「자- 이제 그만! 내일은 컨디션조절이 필요하니까 다들 이만 쉬어!」


모두들「「「 네! 」」」


린「우즈키 요즘은 어때?」


우즈키「괜찮아진것 같아요-」


미오「오늘도 프로듀서 병문안 가는거지?」


우즈키「당연하죠-」


(문) (끼익)


우즈키「」


타케P「안녕하세요」


모두들「「「 프로듀서!? 」」」


타케P「내일이 라이브이기 때문에 황급히 퇴원했습니다.」


우즈키「더 쉬셔야죠!」


타케P「모두의 라이브는 놓칠수 없기에...」


우즈키「프로듀서...」(울먹)


타케P「내일이 라이브입니다. 모두들 자신있나요?」


모두들「「「 물론이지! 」」」


타케P「그러면 다행입니다. 내일 만나도록하죠」


우즈키「...」


타케P「시마무라씨라면 해낼수있을겁니다.」


우즈키「...네!」(화색)


--------------------------------------------------------------------

【라이브 당일】


타케P「평소하던대로... 미소로 가는겁니다 모두들...」


모두들「「「 아자! 」」」


.
.
.
.


린「우즈키」미오「우즈키」


린,미오「해내자!」


우즈키「...네!」


단체「「「 부탁할게! 신데렐라! 」」」


와아-!


우즈키(해냈어요! 모두가 있어서... 해낼수 있어요!)


우즈키「꿈은 꿈으로 끝나선...」(멈칫)


우즈키「」


우즈키(목소리가...목소리가...)


린「우즈키?」(멈칫)


모두들「「「 우즈키? 」」」(멈칫)


타케P「!」


상무「...끝난모양이로군」


우즈키(목소리가...목소리가...)


우즈키(모두가... 마련해준 자리인데... 프로듀서가.... 열심히 해준...) (울먹)


에? 뭐야 왜 무대가 갑자기 중지된거지?


우즈키가 문제인것 같은데?


뭐야 지금 사고난거야?


타케P「거기 스태프분! 이 소품을 빌려도 될까요!?」


스태프「네?」


타케P「마이크도 빌려가겠습니다!」


스태프「네? 잠시만요!」


타케P「죄송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스태프「...마이크는 이렇게 쓰셔야합니다.」


스태프「이 사태를 처리할수 있는건가요?」


타케P「...노력해보겠습니다.」


린「우즈키...」(타케P"시부야씨 모두들 제자리에 배치시켜주십시오.)


린「에?」(타케P"그리고 시마무라씨에게 2번엘리터를 바라보고 서주세요라고 전해주시고 2번엘리베이터 위치에서 벗어나 주십시오.)


린「...알겠어」


린「모두들 내 얘기를 들어줘」


모두들「「「 ? 」」」


타케P「음향감독님! 지금 나오는 음악 반주만 재생할수 있습니까?」


음향감독「가능하지」


타케P「제가 위에서 신호를 주실때 반주에서 원곡으로 넘어가주십시오!」


음향감독「...알겠어!」


(반주)


에- 뭐야? 갑자기 조용한 반주가 흐르잖아?


이거 사고맞지? 사고인거지?


웅성웅성


(린"다됐어 프로듀서 그런데 어쩔려고 그래?")


타케P「왕자님이 되는겁니다.」(린"뭐라고?")


타케P「스태프분들 엘리베이터로 3명만 와주십시오!」


스태프「알겠습니다.」


타케P「후우...」


스태프「직접 올라가시는건가요?」


타케P「부탁드립니다...」


스태프「셋에 올리겠습니다!」

하나

셋!


(드르르르륵)


(쾅)


상무「뭣이?」


우즈키(프로듀서!?)


어- 뭐야? 사람이 나왔어?


뭐지? 흰색 와이셔츠에 검은정장바지?


뭐야 뭐야?


사고가 아닌가?


웅성웅성


타케P「무대마이크 켜주십시오」(스태프"알겠습니다")


타케P「시마무라씨-」


오오- 목소리 들리잖아?


중후해


도대체 뭐인거야?


타케P「저는 공주님을 찾고있습니다.」


타케P「연약하지만 강인한...공주님을 찾고있습니다.」


우즈키(프로듀서...)


타케P「무슨 일이 있어도 제가 지켜드리겠습니다.」


타케P「이 유리구두를 받고... 저의 공주님이 되어주시겠습니까?」


우즈키(프로듀서...)(울먹)


우즈키「네- 왕자님...」(울먹)


오오? 이벤트인가!?


그런가본데?


신데렐라라서 왕자님 이벤트인건가?


에에 유치해-


타케P「(음악 틀어주십시오.)」(음향감독"OK")


타케P「(시부야씨 부탁합니다.)」(린"맡겨만 줘")


「「「 부탁할게! 신데렐라! 」」」


그런데 우즈키는 마이크를 안잡고 있지않아?


그러게... 역시 사고인건가?


우즈키(프로듀서와 모두가 절 위해서 노력해주고있어요...)


「「「 꿈은 꿈으로 끝나선 안돼 」」」


우즈키(모두가 절 위해서...)


거봐 우즈키 노래 안하잖아?


역시 사고인가본데?


「「「 별에 소원을 빌면 이뤄질거야! 」」」


타케P(할수있습니다 시마무라씨-)


우즈키「(심호흡)」


우즈키「「「 찾는거야! 나만의 별! 」」」


린(우즈키!)


미오(해냈구나!) (울먹)


오오오오! 우즈키 노래부르잖아!


뭐야 사고가 아니잖아!


이런 이벤트 흥미진진하고 좋은데!?


깜짝 이벤트인가봐!


오오 불타오른다!


.
.
.


「「「 나아가자! 」」」


와아아아!!!!!!!!


오늘 무대는 이벤트때문에 더 멋지지 않았냐!?


완벽했어!!!!

 

우즈키(프로듀서...!)


-------------------------------

【다음날】


상무「자네가 생각하기에도 멋대로였지?」


타케P「죄송합니다...」


상무「하지만 결과는 오히려 좋았어 그녀는 살리도록 하지-」


타케P「절 자르지 않는겁니까?」


상무「나는 결과만 본다. 결과가 좋았으니 약속대로 이행하지.」


타케P「...」


상무「그리고 자네의 노력도 보기 좋았지.」


타케P「...감사합니다.」


-------------------------------------------------

【다음날】


친구A「어라? 우즈키 아직도 저 프로듀서랑 같이 하교해?」


우즈키「하하... 아직 과보호가 안끝난것 같아요」


친구B「헤에- 과보호가 심한게 마치 아버지같네-」


우즈키「아버지라뇨!」


우즈키「저 사람은 제 남자친구라구요!」


친구A,B「에?」


우즈키「에...」


친구A「정말로 사귀는거야!?」


우즈키「아,아직은... 곧 될 사람...」(부끄)


친구B「뭐야 망상일 뿐이잖아」


우즈키「그,그럼 전 가볼게요!」


.
.
.


타케P「안녕하세요.」


우즈키「안녕하세요!」


타케P「그런데 남자친구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우즈키「에!?」


타케P「이성교제를 금지하는건 아니지만 기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우즈키「...둔감남」


타케P「네?」


우즈키「아무것도 아니에요♬」(팔짱)


타케P「저... 시마무라씨? 이러면 주변에서 오해가...」


우즈키「저번처럼 남자랑 부딪히면 어떡해요- 이렇게 프로듀서랑 꽉 달라붙어야지 위험을 피할수 있다구요!」


타케P「그,그렇습니까?」(목 쓰담)


우즈키「헤헷♬」

 

END

-----------------------------------------------------------------------------------------------

분명 머릿속에서 정리할때는 이렇게 안길었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 갑자기 코믹물이 아니라 당황하신 분은 없겠죠...?

 

2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