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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어라 감금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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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5, 2016 02:22에 작성됨.
P [음....으음...]
P [...음.. 어,어라 여긴]
P [어라어라..발과 양손에 수갑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 [깨어나셨어요..?]
P [어라 유키호..?]
유키호 [헤헤..드디어 둘만있게 됐네요오~]
P [에헤...이거 범죄아닌가요..그나저나 왜 이런일을?]
유키호 [그야.. 당연히 프로듀서를 제 것으로 만들기위해서 아니겠어요..?]
P [그 귀여운 미소를 이런데서 보기엔 좀 아까운데말이죠]
P [그런데 이 것들좀 풀어주시면 안될까요] (철컬철컹)
유키호 [안돼요]
P [그런가요]
유키호 [헤헤..]
P [그럼 앉히질 말고 눕혀주셨으면 편했을텐데 말이죠. 피로도 덜하고]
유키호 [프로듀서 잡혀있는건 인지하신건 맞죠?]
P [뭐 물론 인지하고있지만 말입니다.]
유키호 [잡혀있으신것 같기엔 너무 태평한데요..]
P [잡혀있는것을 부정해봤자 달라지질않을거 현실을 직시하는편이 편해서말입니다.]
유키호 [상황포기가 너무 빠른거 아닌가요..?!]
P [솔직히 이런편이 유키호도 편하지않나요? 저는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당당)
유키호 [너무 당당해서 말이안나오네요오...]
P [어차피 이렇게 된일 왜 이렇게 하신 원인좀 알아봅시다.]
유키호 [다 프로듀서때문이에요.]
P [워우...저때문인가요]
유키호 [처음 만났을때부터 남자를 무서워하던 저를 여기까지 오게해주셨어요.]
P [뭐 제 직종으로선 그런게 정상이지만 말이죠.]
유키호 [다른 프로듀서들은 못 참으시고 다 관두셨지만 프로듀서는 다르셨어요..]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보고 할수있다고 응원해주시고....]
P [......]
유키호 [아이돌이 이런 감정을 가지면 안되는건 알아요..하지만]
[그런 감정이 지속되면서..]
P [.....]
유키호 [.....]
(짝)
P [아얏..아파요]
유키호 [얘기하고있는데 주무시는 프로듀서잘못이에요!]
P [그래도 얘기는 다듣고있다구요?]
유키호 [거짓말..]
P [요약하면 저한테 연애감정있다는거잖습니까]
유키호 [요약하지말아주실래요?!]
P [역시 앉아만있는건 허리가 아프네요]
유키호 [우우.......프로듀서는 항상..] (훌쩍)
P [(어라라..)]
P [이리와서 안길래요?]
유키호 [....] (꼬옥) (훌쩍)
P [♪]
P [수갑이 풀려있다면 안아주면서 쓰담듣어드릴텐데 못해드리네요..]
유키호 [....괜찮아요..]
유키호 [풀면 그틈을 이용하실거잖아요오.. 안통해요?]
P [칫]
P [뭐 가끔이런것도 괜찮겠죠]
유키호 [그런가요..]
P [담당아이돌의 솔직함도 보고 좋은 체험이라고 생각한다구요?]
유키호 [헤에..](지침)
P [그나저나 여긴 뭔가....]
유키호 [위치에 대해서 지금물어보시는건가요 (너무늦은듯한데..)]
P [뭐 안물어봐도 알수있어요~](방글방글)
유키호 [그래요...?(앗..귀여워)]
P [글쓴이 머리속 한계로는 뭐 저의 집 밑 벙커나 유키호 쪽 아니면 산골이겠죠.]
(슈욱)
MadR [잠깐 삽좀 빌릴게요]
유키호 [에에..?!]
(퍽)
P [으억...]
MadR [감사합니다~]
(슈욱)
유키호 [뭐 일까요..?]
P [허억...그 한마디했다고 쌔게때리네]
유키호 [(방금 나온사람에 대해서는 모른체하는게 낫겠지이..)]
P [위치얘긴그만두고 본론으로 넘어갈까요?]
유키호 [(이제 그만인걸까)]
P [그래서 결과적으로 유키호는 절 어떻게 하고싶으신거죠?]
유키호 [.....]
유키호 [알고싶으세요..?](방긋)
P [워우..](오싹)
유키호 [이런 감정을 갖게되고 프로듀서가 다른 여자애들과 이야기하고있는걸 보면..]
P [진정하시죠]
유키호 [그 눈인가요..]
P [예..?]
유키호 [그 눈만 없으면.. 다른 여자애들을 못보겠죠..?]
P [그러면 유키호도 못본다고 생각합니다만]
유키호 [괜찮아요 마지막으로 보게되는건..제가 될테니까요]
P [에헤...]
유키호 [의외로 침착하시네요오..]
P [궁금해요? 제가 이렇게 침착한이유?]
유키호 [..?]
P [유키호는 모르겠지만 제 과거는 참 재밌어요]
[우울증과 동반한 충동적인 행동때문에 정신병원에도 간적있는데다...
3년간에 공백, 세상에 대한 한탄과 수 많은 원한들 누군가 도와주길 바랬지만 돌아오는건 자기노력부족이라는
말도안되는 주관적인 주변의 판단..]
유키호 [...]
P [분노와 절망이 섞이고 행동과 자해가 반복되는데..웃긴건 제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 몇번을 자해했는지에
기억이안나요.]
유키호 [그럼 어떻게...그행동을 했다고 알수있는거죠?]
P [벽의 흔적..]
유키호 [벽..?]
P [제가 그행동을하고나서 정신차릴때는 벽의 흔적들이 남아요 칼날 박히거나 피가 있거나..
물론 제 피지만요]
유키호 [...]
P [그러고선 감정이 섞여요 과거의 기억과 함께...역시 이것도 기억이 안나요 무슨감정인지 무슨기억인지]
[솔직히 이런 상황에 침착해진다기보다...아무 감정없어지는게 맞네요]
유키호 [..저에게 그런 이야기해도.. ]
P [괜찮아요 어차피..이야기 할 사람도 없었으니까]
유키호 [그런가요..]
P [하지만..]
유키호 [하지만..?]
P [기뻣어요? 당신이 저한테 안겨올때 오랫동안 느껴보지못한 따듯함이랄까..]
유키호 [프로듀서]
P [신기하기도 하네요 감정이 죽은줄알았는데..]
유키호 [프로듀서]
P [왜 그러시죠?]
유키호 [울고계세요]
P [네..?]
(주륵)
P [하하..왜 이럴까나...하필 다른사람앞에서 눈물이..]
유키호 [괜찮아요..울고싶을땐 우는편이 좋아요]
P [....]
15분 후
P [못볼꼴 보여드려서 죄송해요.]
유키호 [괜찮아요 그럴수도 있죠.]
P [읏차..](철컹)
[흠 역시 ..이거 풀어주실수없겠죠?]
유키호 [....]
P [안된다면 이제 마음대로 하셔도되요~]
(딸깍..철컹)
P [어라..?]
유키호 [풀어드릴게요..제가 바보같아요..]
P [......]
(꼬옥)
유키호 [프로듀서..?]
P [괜찮아요 그럴수도 있어요?]
유키호 [저 프로듀서에게 심한짓했는데도요..?]
P [괜찮아요]
유키호 [....](꼬옥)
P [♪] (방긋)
유키호 [그런데 프로듀서 기분 좋아보이네요..?]
P [그래요? 좋아하는사람을 안고있어서 그런가봐요~♪]
유키호 [헤에....네?]
P [왜 그러시죠?]
유키호 [다시 말씀해주실래요?]
P [좋아하는사람을 안고있어서 말이가요?]
유키호 [하우..///](꽈악)
P [잠시잠시 숨막힌다고요?!]
유키호 [비겁해요.. 갑자기 그런말하시면..]
P [헤에...저도 나름대로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에..]
유키호 [전혀 아니거든요!]
P [뭐 지금에서 전해졌으니 다행아닌가요~?]
유키호 [프로듀서 바보..]
P (귀여워)
P [그나저나....]
유키호 [??]
P [정말 아무짓도 않하나요?]
유키호 [안해요!]
P [에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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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대체 이 새벽에 무슨 글을 쓰고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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