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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봉인된 존재의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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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1, 2018 20:36에 작성됨.

사무원P "봉인된 존재의 두 번째 이야기."




-???

바이올렛 "그 친구 갔네~ 그렇지만..."

토비 "응..." 힐긋

사무원P "..." 츠즈즈즈즈즈

꽁공

토비 "다시 봉인 당했어. 아니, 스스로를 봉인 시킨 것이지."

바이올렛 "애초에 너는 약간의 수면만을 제공한 거잖아. 어떻게 저렇게 봉인 된 거야?"

토비 "내리막길의 자전거라고 보면 돼."

바이올렛 "뭐?"

토비 "살짝만 밀어주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내려가지. 나는 살짝 밀어준 정도야. 이 녀석은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과 괴로움, 고통에 의해 봉인이 깨지지 않는 거야. 아까 그 츠루기라는 녀석은 나와 비슷할 정도...아니, 어쩌면 그 이상의 힘을 가진 존재일 지도 모르지만..."

바이올렛 "..."

토비 "...자, 그럼 이제 어떻게 할 건가...진짜 세계가 괴멸될 정도의 위협이 아닌 이상, 이 녀석은 깨어나지 않을거야."


-346프로덕션

하루카 "..."

아키하 "응? 이런 데서 뭐하는 건가, 하루카."

하루카 "...응? 아, 아키하쨩이구나."

아키하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하는 거지?"

하루카 "나도 몰라. 이따금씩 정신이 멍해져. 뭐라고 할까나...넋이 나간 것을 넘어서 영혼이 빠져나온 느낌이랄까?"

아키하 "흐음...그렇군."

하루카 "아키하쨩이야말로 웬일로 안경 벗었어? 머리도 스트레이트고."

아키하 "...응? 그러게. 이상하군. 왠지 이 모습, 누군가가 칭찬해줬던 기억이 있던 것 같기도 한데 말이야..."

하루카 "...귀여워, 아키하."

아키하 "고맙네."

달칵

사나에 "으아~ 더워~ P군 더워~" 병을 흔들면서

아즈사 "그러게요~ 저희들은 더더욱 덥네요~" 캔을 흔들면서

모바P(이하 P) "둘 다 대낮부터 마시는 겁니까?"

사나에 "응? 아, 이거 탄산음료."

P "탄산?"

아즈사 "네, 마운틴 듀에요. 요즘 술이 안 끌려서..."

사나에 "그래서 이렇게 마시는 거야."

P "신기하네. 두 사람 건강에 무슨 문제라도..."

사나에 "그런 건 아니야~"

아즈사 "아니에요~"

P "흐음..."

미나즈키 "허억- 허억- 모바 선배!! 시키쨩 못 보셨어요?!"

P "또 실종된거야?!"

미나즈키 "네! 뭔가 진정되는 냄새가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아즈사 "어머, 어머..."

아키하 "그거 큰일이군. 음? 벌써 시간이...나는 레슨하러 갈 시간이니 이만 가보도록 하지."

아즈사 "잘 갔다오렴~"

하루카 "나중에 보자~"

달칵

하루카 "후우...진짜 요즘 왜 이러지?"

미오 "..."

아이코 "어떤 기분이신가요?"

미오 "다들 사무원P씨를 잊었음에도 불구하고, 은연 중에 기억하고 있어. 하지만 이 마저도 언젠가 없어질 것을 생각하니..."

아이코 "..."

미오 "...하지만 제일 신경쓰이는 것은..."

하루 "어이, 타치바나~ 같이 축구하자."

아리스 "싫어요. 오늘은 별로 땀 흘리고 싶지 않다구요."

하루 "하여간 이 딸기녀가..."

아리스 "뭐라고요?"

하루 "아무것도~ 어이, P~ 축구 일 좀 가지고 와줘~"

P "알았어, 하루. 잠시만..."

미오 "...저 녀석이지..."

아이코 "아하하...서, 설마 토비가 저렇게 신경써 줘서 부활 시켜줄 줄은 몰랐어요..."

미오 "아, 그러고 보니 다른 사무직들은 어때? 코토리씨나 치히로씨나."

노노 "그건 모리쿠보가 설명하는 건데요. 이른바 설명쿠보인데요."

미오 "아, 보노노쨩."

노노 "우선 치히로씨와 아카바네씨의 경우 두 사람 전부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온 건데요."

미오 "그럼 호타룽은?"

노노 "시라카와씨는 아카바네씨의 사촌 여동생이 되서 둘이 같이 사는 것을 제외한다면 다른 점이 없는 건데요."

미오 "클라리스씨는?"

아이코 "아카바네씨가 스카우트한 아이돌이에요. 지금은 기숙사에서 머물고요."

노노 "그런 건데요..."

미오 "흐음...그럼 코토리씨는?"

노노 "여전히 과거 테러리스트 경력이 있지만 지금은 그것을 숨기고 있는 건데요. 알고 있는 사람도 극히 일부인 건데요."

아이코 "덧붙여서 전무님은 자이젠 그룹의 켄이치씨와 꽁냥거리며 지내지만 여전히 뒷세계 사람들과 연관있고..."

노노 "나나씨의 경우 과거가 개편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동생분들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건데요."

아이코 "하지만 최고의 대서비스는 저거겠지, 저거..."

미오 "아..."

리츠코 "어머, 료. 너 또 왔어?"

료 "누나, 보고 싶어서 왔어. 에헤헤-"

치하야 "유우도 왔구나."

유우 "그냥 지나가다 들린 거거든요~" 양 손에 치하야가 좋아하는 과자 한 가득

치하야 "후훗, 고마워."

니나 "마마한테 안기는 거에요~!"

히류 "어머, 니나도 참~" 메이드 복

치히로 "이치하라씨, 이 문제 좀..."

히류 "아, 네." 탁탁탁

미오 "설마 스모모 그룹이 니나쨩을 위해서 이치하라 히류씨를 사무원 메이드로 파견 보낼 줄이야...그것보다 저 사람 정말 아줌마 맞아? 시부린이랑 동갑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데?"

아이코 "확실히 젊어 보이죠..."

노노 "본인 말로는 30대 아줌마라는 건데요..."

달칵

시루시코 "흐뉴...진짜 더운 거에요..." 들썩 들썩

늑대 [크르르르릉...] 시루시코를 등에 업고

P "너 그러고 촬영 갔다온 거냐?"

시루시코 "편하니까요~"

히비키 "오! 그 기분 이해한다죠!"

미오 "하아...다들 바뀐 건지 안 바뀐 건지..."

노노 "그래도 다들 웃는 건데요..."

미오 "아, 그 칼데아라는 곳은 어때?"

아이코 "그건 저도..."


-칼데아

구다코 "..." 머엉

마슈 "선배?"

구다코 "...아, 응? 마슈? 왜?"

마슈 "아뇨...다른 게 아니라...식사 하셨어요?"

구다코 "응? 응, 해야지. 같이 먹자."

마슈 "네."

로만 "아, 식사하러 가는 거니, 구다코쨩?"

구다코 "네, 닥터. 어라?"

로만 "응? 왜 그래?"

구다코 "저희 식사 멤버가 4명 아니었나요?"

마슈 "..."

로만 "...서번트까지 합한 거 아니야?"

마슈 "그럴 거에요."

구다코 "그런가..."


-???

토비 "서번트들의 기억도 점점 없어지겠지. 칼데아의 마스터가 기억한다고 하더라도 말이야."

바이올렛 "그럼 이제 어떻게 할거야?"

토비 "말했잖아. 세계 궤멸 위기 급의 핀치가 나타난다면, 이 녀석은 눈을 뜰거야. 이 녀석이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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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사무원P는 대사 한 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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