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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집에 와보니 불이 켜져 있었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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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4, 2016 14:16에 작성됨.
※ 얀데레 치히로 주의
모바P(이하 P) "후우...오늘도 힘들었다. 불이 켜져 있잖아? 아침에 안 끄고 나왔나?"(찰칵찰칵)
P "응? 열쇠가...어? 문도 안 잠그고 나온 거였어? 이거 큰일날 뻔했네."(덜컹)
P "다녀왔습니다~ 뭐, 아무도 없지만 말이야. 히야~ 요즘 아이돌일이 많아서 큰일이라니까. 뭐, 애들이 잘 팔리면 나만 좋지만 말이야."
P "자, 그럼 목욕하고 자 볼까나."
P "우왓!? 미끌어졌다. 후우..."
P "응? 왜 바닥에 물이...하루 동안 안 말랐을리는 없고...어디 물이 세나?"
P "아야, 미끌어지면서 다쳤나..."
P "어이, 마유. 오늘 레슨이니까 준비해."
사쿠마 마유(이하 마유) "네, 알겠어요오."
P "아리스는 오늘 오후에 화보촬영이니까 데려다 줄게."
타치바나 아리스(이하 아리스) "네, 감사합니다."
P "에...그리고 린은 오늘..."
마유 "...저기 아리스씨, 오늘 P씨..."(속닥속닥)
아리스 "네...왠지 인상을 자주 쓰네요. 어제 무슨 일 없었나요?"(속닥속닥)
마유 "그게...P씨네 집에 설치한 감시카메라가 전부 고장났어요오."(속닥속닥)
아리스 "네? 그, 그럴수가...! 마유씨도요?"(속닥속닥)
마유 "'도'? 저 말고 피해자가 또 있나요오?"
아리스 "그, 그게...치에리씨랑 사나에씨..."
시부야 린(이하 린) "나도 도청기가 망가졌는지 작동이 안 돼."
마유 "린쨩도요?"
린 "응. 그래서 불안한 나머지 프로듀서의 셔츠의 냄새를 맡았는데...아무 냄새도 안 났어."
마유 "리, 린쨩이 프로듀서의 냄새를 맡지 못했다고요!?"
센카와 치히로(이하 치히로) "저기, 너희들...여기 모여서 뭐하는 거니?"
마유 "아, 치히로씨."
린 "그게 저..."
아리스 "프로듀서가 오늘 인상을 자주써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뿐이에요."
치히로 "아, 어제 미끄러져서 발목을 다쳤다고 해. 괜찮을거야."
아리스 "아, 그래서 인상을 자주 쓰셨던 거군요."
린 "그거 큰일이네..."
마유 "약이 어디있을까요오?"
치히로 "아, 아리스쨩. 이따가 프로듀서씨랑 촬영가지? 이거 건내줘. 근육통이나 그런 거에 좋아."
아리스 "알겠어요."
P "어이, 아리스. 슬슬 준비하자~"
아리스 "네~"
아리스 "아, 프로듀서. 이거요."
P "응? 그게 뭐야?"
아리스 "치히로씨가 주신 파스에요."
P "파스? 치히로씨가? 왜?"
아리스 "네? 그게 치히로씨가 프로듀서가 발목을 다쳤다고 해서..."
P "그거 어떻게 알았지?"
아리스 "네?"
P "나 다치고 난 다음, 아무에게도 말 안했어. 인상 찡그리기는 했지만 걷는 것은 평소 때랑 똑같이 걸었고."
아리스 "어, 어?!"
P "...뭐, 치히로씨는 날카로우시니까 쉽게 캐치하신 거겠지. 치히로씨께 고맙다고 해야겠네."
아리스 "...저, 저기 사실은...!?"
삐리리~
아리스 "어, 전화? 누구지? 여보세요?"
치히로 [어머, 아리스쨩. 지금 촬영하러 가고 있죠?]
아리스 "아, 치히로씨. 네, 맞아요."
치히로 [프로듀서씨는 운전중이라서 이쪽 얘기를 듣기 힘들어하시고.]
아리스 "네."
치히로 [그런데, 그 와중에 아리스쨩이 말을 잘못해서 프로듀서씨를 혼란스럽게 하면 될까요?]
아리스 "네, 네...!?"
치히로 [이번이 경고에요. 만약 프로듀서씨에게 집적됐다가는...](뚝)
아리스 "여, 여보세...!?"
P "우왓!?"
끼이이이익
쾅!
P "크으...괜찮아, 아리스?!"
아리스 "네, 네! 괜찮아요! 무슨 일이죠!?"
P "갑자기 차가 끼어들어서...박은 것이 가드레일이라서 다행이지. 큰 사고가 안 나서 다행이네."
아리스 "네...어? 메일이..."
From. 센카와 치히로
제목 : 이번이 경고
다음부터 쓸데없는 말을 하면 다음 번에 프로듀서씨가 치는 것은 가드레일이
아니라 아리스쨩이 될 수 있어요?
아, 이 메일을 프로듀서씨에게 보여줘도 마찬가지랍니다?
아리스 "히, 히익!?"
P "왜, 왜그래, 아리스!?"
아리스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여기서부터는 걸어갈게요!!"(부들부들)
P "어, 어이!"
아리스 "프로듀서씨는 사고정리 해야 하잖아요! 그러니 여기서부터는 저 혼자서 갈게요!"
P "어이, 아리스! 가버렸네..."
삐리리~
P "네, 전화받았습니다."
치히로 [아, 프로듀서씨. 지금 전화 괜찮나요?]
P "그게 좀 큰일이 났어요..."
치히로 [큰일이요? 무슨 일인데요?]
아리스 "무, 무서워...어서 다른 사람한테 연락을..."
뚜르르르르 달칵
아리스 "아, 린씨? 지금..."
치히로 [쓸데없는 소리는 하지 말라고...했던 것 같은데요, 아리스쨩?]
아리스 "히이익!?"
치히로 [말을 안 듣는 건방진 꼬맹이에게는 벌이 필요하려나~]
아리스 "리, 린씨는 어떻게 된건가요!?"
치히로 "린쨩? 아~어떻게 되기는요, 별 거 아니에요. 그쵸?"
린 "흐흑...흑...자, 자모해써요..."(손발 구속 + 입에 약물 자국)
린 "그, 그러니까...용서해주세요..."
린 "프로듀서를 잊고 싶지 않아요...!!"
아리스 [그, 그렇게 말하지 말고 린씨를 바꾸세요!!]
치히로 "아~ 그건 무리. 그건 그렇고 당신 걱정이나 하세요."
아리스 [그게 무, 꺄아악!!](뚝 뚜- 뚜- 뚜-)
치히로 "아~ 그건 그렇고 린쨩이 계속 흘리네...자, 마저 마시죠. 이 센카와 치히로 특제 스테드리. 프로듀서를 잊게하는 스테드리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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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쨩은 정말 천사입니다.
칫쨩은 정말 천사입니다.
칫쨩은 정말 천사입니다.
칫쨩은 정말 천사입니다.(중얼중얼)
치히로 "프로듀서씨는 저만의 것이에요."
2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실시간 감시카메라(치히로)발동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