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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그냥 사겨야겠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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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7, 2015 22:30에 작성됨.

모바P「그냥 사겨야겠다.」 -5-

 

전편도 봐주세요! -모바P「그냥 사겨야겠다.」 -1-

                  -모바P「그냥 사겨야겠다.」 -2-

                  -모바P「그냥 사겨야겠다.」 -3-

                  -모바P「그냥 사겨야겠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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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5 - 카에데


사장「...하지만 자네를 돕겠다고 말했으나 내가 섣불리 나서다간 오히려 꼬리가 잡힐걸세.」


치히로「사장님은 가만히 계셔도 되요」


치히로「이미 제 편이 되준거만으로도 힘이되니까요-」


사장「치히로양...」


치히로「자- 이제 당하고만 있을때가 아니에요」


사장「아아- 힘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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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사무소】


(문) (끼익)


모바P「안녕하세요-」


치히로「...」


치히로「요즘- 자주 지각하시네요?」


모바P「하하... 일이 너무 피곤해서 말이죠-」


치히로「피곤하시겠죠 걸리지 않느라-」


모바P「그게 제 일이죠.」

 

(문) (끼익)

 

카에데「안녕하세요~」


모바P「아, 카에데씨- 안녕하세요」


카에데「네- 안녕해요~」


치히로「안녕하세요 카에데씨」


카에데「안녕하세요~」


모바P「카에데씨 일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카에데「온천에 가주신다면 들어드릴게요」


모바P「네?」


치히로「에-」


카에데「온천.」


모바P「에- 그 저기 다같이 갈까요!?」


카에데「둘이서.」


모바P「에-」


치히로「카,카에데씨 아무리 그래도 남녀 둘이서 외박이라니 그건 좀」


카에데「괜찮습니다. 온천」


모바P「포켓몬흉내 내지 말아주세요」


카에데「제가 언제그랬나요? 온천.」


모바P「지금 하고있잖아요」


카에데「아뇨. 온천.」


모바P「하아- 알았어요... 온천 가드릴게요 그러니 우선 이야기... 아-」


치히로「...」


카에데「일 이야기를 하셔야죠?」


모바P「...나중에 하도록 하죠」


치히로(이럴땐 어째야하는거죠?)


모바P「그,그럼 내일 마침 시간이 나니 내일로 갈까요?」


카에데「내일은 하루밖에 안돼잖아요 온천.」


모바P「그러니까 온천을 말끝마다 붙이지 마시... 네?」


카에데「이틀은 쉬어야 외박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온천.」


모바P「잠시만... 태클을 걸게 너무 많아서 머리가아픈데요」


치히로(이거는... 어떻게 해야하지)


모바P「이번 금요일에 오프고 토요일은 저녁에 라디오 일정이 있는데 이 날짜로 할까요?」


카에데「그러죠 온천.」


모바P「언제까지 하는겁니까 그거...」


카에데「후후... 온천은 온 천지에 널려있어요」


카에데「그럼 전 이만 레슨을 받으러 가겠습니다~」


모바P「다,다녀오세요-」


(문) (끼익)


모바P「이건 제 잘못이 아닌거죠 치히로씨?」


치히로「...말해두지만 거기가서 카에데씨에게 허튼 수작을 부렸다간」


치히로「없애버릴테니까요-」


모바P「어이구 무서워라-」


모바P「어디 한번 해보시죠- 뭐 언제나 결과는 똑같지만요」


모바P「그럼 저도 이만」


(문) (끼익)


치히로「...」


치히로「확실히...」


치히로「사장님이 내 편이 되어준 덕택에 힘이 나지만...」


치히로「여전히 방법이 없다는건 부정할수 없어...」


마유「아직도 생각중이신가요?」


치히로「!」(흠칫)


마유「후후... 그만하시는게 좋을거라 말씀드렸잖아요?」


치히로「...미안해 마유. 그럴순 없을것 같아」


마유「...」


마유「저도 딱히 개입할 생각은 없습니다.」


치히로「마유?」


마유「치히로씨가 어찌해도 프로듀서의 계획은 망칠수 없을테니까요-」


마유「후후...」(문) (끼익)


치히로「...그렇게 완벽한 계획이라는게 있는건가?」


치히로「...박살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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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날/온천 숙소】


카에데「후후... 진짜로왔네요 온천」


모바P「그거... 아직도 하는겁니까」


카에데「빨리 온천지에 널려있는 온천에 들어가서 술을 술술 들이키고 싶어요♬」


모바P「과도한 음주는 몸에 해로워요 카에데씨」


카에데「알고있다구요- 나중에 밤에 프로듀서랑 마셔야하니까 아껴둘게요~」


모바P「저는 안 마실겁니다.」


카에데「에에- 치사해요-」


모바P「치사한게 아니에요- 남녀가 한방에서 술을 마시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다른사람들이」


카에데「에- 방 하나가 아닌가요?」


모바P「물론 카에데씨 따로 저 따로 입니다」


카에데「너무해요...전 배추할게요... 후후훗」


모바P「...각자 온천에 들어가도록 하죠-」


카에데「에- 혹시...」


카에데「혼욕이 아닌가요?」


모바P「그럴리가 없잖아요!」


카에데「카에데씨 대실망☆」


모바P「...한 2시간정도 뒤에 만나도록하죠 여유롭게 쉽시다.」


카에데「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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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카에데「역시~ 온천에서 먹는 술은 맛있네요」


카에데「온 천지에 널려있는 술도 맛있을까요? 후후...」


카에데「저기요 프로듀서~ 들리나요?」


모바P「...」


카에데「프로듀서~ 제 말이 들린다면 술을 들어주세요~」


카에데「후후후...」


모바P「하아... 네에- 들려요!」


카에데「정말 좋지않나요~?」


모바P「카에데씨가 추천해 준 곳이니까 당연히 좋지요-」


카에데「흐응~ 다만 아쉬운점이 있어요-」


모바P「무엇인가요?」


카에데「경치,시설 등 다 확인해서 왔는데-」


카에데「혼욕을 확인하지 못했어요-」


모바P「다행이네요.」


카에데「하지만 이렇게 벽을 사이에 두고 얘기하는것도 재밌네요~」


쏴아아


카에데「프로듀서씨?」


모바P「네?」


카에데「벌써 나가시려고 하시는건가요?」


모바P「하하... 제가 좀 빨리 씻는 편이라서요」


카에데「이전에는 안그러셨잖아요?」


모바P「빨리빨리 처리하는게 습관이 되어버려서...」


카에데「그거 혹시 일때문에-」


모바P「카에데씨는 부디 편히 쉬어주세요-」(딴청)


모바P「밖에서 경치구경을 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카에데「!」(화들짝)


카에데「저도 금방 나갈게요 프로듀서!」(다급)


카에데「경치를 보고 계시지말고 탈의실에서 기다려주세요!」


모바P「네?」


카에데「...같이 보고싶으니까요」(발그레)


모바P「...」


모바P「탈의실에서 잠자코 있겠습니다.」


.
.
.
.
.


[몇십분 뒤]


카에데「프로듀서~」


(문) (드르륵)


모바P「생각보다 별로 안걸리셨네요?」


카에데「이 정도면 오래 걸린것 같은데요?」


모바P「기다리는것에는 익숙해져서 그런지 몇십분 정도야 뭐...」


카에데「에에-」(힐끔)


카에데「그나저나 프로듀서는 언제나 봐도 씻은 티가 잘 안나네요」


모바P「크윽...」


모바P「...그래서 좋다구요! 안씻어도 티가 잘 안나서 굳이 집에 안들어가도 되고 일에 적합한 몸입니다」


카에데「적합하지 않아야하는것에 적합한것 같은데요...」


모바P「경치나 보러갈까요?」(딴청)


카에데「그러죠-」


.
.
.
.
.


모바P「와- 정말 장관이네요-」


카에데「...장관이 경치를 보면 장관이네요 후후...」


모바P「...아 카에데씨 따뜻하게 데운 우유는 어떤가요?」(슥)


카에데「에- 술이 아닌가요?」


모바P「술은 안마시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카에데「에에- 카에데씨 대실망☆」


모바P「그건 어떤 컨셉입니까...」


카에데「☆」(찡긋)


모바P(귀...귀여워)


카에데「주세요. 우유」


모바P「아, 네」


.
.
.
.
.


[저녁]


카에데「하아- 잘 쉬었어요~ 저녁밥도 맛있었고~」


모바P「탁구랑 주변 산책이랑 다시 온천... 왜 더 힘든걸까요?」


카에데「후후... 그런걸 잘쉬었다고 하는거에요-」


모바P「후- 그럼 저는 이만 제방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꽉)


모바P「음?」


카에데「...요」


모바P「네?」


카에데「가지말아요」


모바P「네...?」


카에데「술 한잔 어떠신가요?」(슬쩍)


모바P「... 카에데씨」


카에데「...」


모바P「설마 밤이 되었다고 이렇게 강하게 나오실줄은...」


모바P「이런건 제가 아는 카에데씨가 아니에요」


카에데「그건 제가 할말이에요 프로듀서-」


모바P「...제가 뭘」


카에데「그거 아시나요?」


카에데「프로듀서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 조심해보여요-」


모바P「...」


(휙)


(벽꽝)


카에데「프로듀서...?」


모바P「저도 남자라구요? 그때처럼 당일치기로는 집에가기만 하면 되니까 안심했던거라구요?」


모바P「하지만 오늘은 숙박이잖아요? 제가 카에데씨한테 이상한짓을 해버릴지도 모른다구요?」


카에데「...」


모바P「이런 제가 무섭지 않은건가요!?」


카에데「프로듀서라면... 괜찮아요」


모바P「...무르다구요 카에데씨」


모바P「이거... 받아주세요」


(상자) (휙)


카에데「에- 이건?」


모바P「단도직입적으로 갈게요-」


모바P「반지입니다.」


모바P「아이들과 모두에게는 비밀이기에 착용하지는 못하겠지만」


모바P「제 마음이라고 생각해주시고 받아주세요.」


카에데「프로듀서...」


카에데「그럼 오늘은... OK인가요?」


모바P「아니요!」


모바P「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지 말아주세요!」(문) (끼익) (쾅)


카에데「...」


카에데「장난이 아닌데 말이죠?」


.
.
.
.
.


모바P「하아... 위험했어」


모바P「하마터면 저지를 뻔했네...」


모바P「아직은 때가 아니야... 아직은...」

 

Episode.5 - 카에데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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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사무소】


(문) (끼익)


치히로「...오셧네요」


모바P「예 잘 놀다 왔습니다.」


치히로「카에데씨에게 허튼 짓은 하지 않았겠죠?」


모바P「하하- 이것참-」


모바P「생각보다 밤이 길더라구요?」


치히로「!」(쾅)


치히로「그 뜻은...」(부릅)


모바P「에이 설마요-」


모바P「전 신사라구요?」


모바P「카에데씨에게 고백하고 난뒤 너무 설레서 잠이 안왔단 뜻이에요」


치히로「...당신에게」


치히로「당신에게 그런 감정이 있긴 한겁니까?」


모바P「물론이죠- 그래서 이런짓을 하는거니까요-」


모바P「두근두근하지 않나요?」


모바P「하하하!!」


(문) (끼익)


카에데「안녕하세요-」


모바P「아, 안녕하세요 카에데씨」


모바P「어젯밤일은 비밀로 해주세요♬」


카에데「후후...」


치히로「안녕하세요...」


모바P「전 이만-」


(문) (끼익)


치히로「카에데씨!」


카에데「네?」


치히로「저 녀ㅅ, 프로듀서씨에게 무슨 짓을 당하거나 하지 않았나요?」(꽈악)


카에데「네?」


치히로「당장 말해주세요! 당신의 발언만 있으면 이 모든걸 끝낼수 있으니까!」


마유「너무 나서지 않았나요 치히로씨?」


치히로「핫-」


카에데「...살짝 저려오는데요」


치히로「아-」(꽈악) (스르륵)


카에데「어제...」


치히로「!」


마유「...」


카에데「너무 돌아다녀서 피곤한 나머지 각자의 방에서 잤어요」


치히로「네? ...거짓말 하실필요 없어요」


카에데「정말이에요-」


카에데「그보다 왜이렇게 프로듀서를 믿지 못하시는건가요?」


치히로「앗-」


마유「항상 있는 일이잖아요? 치히로씨는 항상 의심병이 있으니깐요」


카에데「아하- 그런거로군요」


마유「외박이라는건 저도 좀 부럽네요...」


마유「아마 그런점에서 걱정이 더 커진게 아닐까요?」


카에데「그렇군요...」


카에데「저는 그럼 라디오 녹음이 있어서 이만-」


마요「안녕히가세요-」


치히로「...」


(문) (끼익)


마유「언행을 주의해주세요 치히로씨-」(문) (끼익)


치히로「...」


치히로「...」(털썩)


치히로「좀 더 침착하게...」


치히로「할 수 있어 치히로...」


End


Next epidoe → Episode.6 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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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제 조카입니다....

제 조카가 그랬다구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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