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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P 가챠라고요!!? = 4화 -죽음의 가챠-=

댓글: 8 / 조회: 1237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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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0, 2016 21:06에 작성됨.

----------지난 이야기와 연결해서 시작-------------


치히로는 한 손에서 서류를 올려서 모두에게 보여준다

치히로: 상품은 바로 '프로듀서를 평생 노예로 부리는 권한' 입니다!
그리고 제 손에 든 것은 프로듀서의 신체 포기 각서!!!

신체 포기 각서는 부속품에 지나지 않아요. 여러분. 승자는 프로듀서를 맘대로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플레이, 저런 플레이. 법에서도 허용치 않는 온갖 위험하고 저속한 플레이를 프로듀서에게 받을 수 있다고요!

아아. 아무도 없는 방에서 프로듀서의 창을 여러분이 닦아주면서 봉사 받는 플레이도 가능!!


마유: !!(동공이 커진다)
린: !!(망상에 넋이 나가있다)
P: !!!읍읍읍읍!!!
(밧줄로 묶여 있고 입을 테이프로 봉해져 있다)


치히로: 더군다나 이제 남은 가챠 물량은 총 10개뿐입니다.......
즉. 10명이 도전하면 무조건 누구나 한 명쯤은 이 황금빛의 봉투를 받을 수 있다는 거에요!!
실패할 걱정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최강의 서비스!


아이돌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잠깐 전만 해도 가챠 종료 소식에 미쳐가던 사람들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큰 소리가 로비홀을 뒤덮었다

치히로: 우리 346 프로덕션에 소속한 아이돌들이라면 누구나 이 영광의 티켓에 도전할 권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챠는 10개인데 190명이 넘는 아이들이 전부 할 수는 없겠죠........

그러므로 서바이벌!. 데스 매치!
무슨 수를 써도 좋습니다. 타인보다 더 많은 쥬얼을 가지고 오세요!

쥬얼을 많이 가진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순위를 매겨 10명에게 뽑을 권한을 드립니다
동점인 분들은 서로 대결을 해서 쥬얼을 뺏으세요!

이미 가챠를 가지신 분도 그만큼의 쥬얼로 환산해드릴테니 걱정하지말고요.
그럼 게임을 시작합니다. 과연 누가 살아남을까요. 호호호호호호홋!!!

치히로는 소식을 알리고 마녀 같은 얼굴로 웃으면서 방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346프로덕션에 길이 남을 치열한 데스매치가 시작되었다...

쥬얼 사재기, 노말 등급의 가챠를 레어 등급의 가챠로 속여서 팔아먹기 등등.. 배신과 협력이 난무하면서
총 10명의 아이돌들이 살아남아서 패자를 뒤로 한채 가챠 기계 앞에 도달했다.

치히로: 훌륭하군요...강자라고 예상되는 아이돌들도 많았지만 협력과 배신으로 무너지고. 약자라고 생각되었던 아이돌들이
올라오기도 하고....아무튼 올라온 10명의 아이돌 모두 대단합니다!

그 아이돌들끼리 제비뽑기로 뽑을 순서를 정하도록 하지요..가장 먼저 뽑을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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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먼저 뽑을 아이돌을 지명하시오

2. 2회차에 뽑을 아이돌을 지명하시오

여러분이 댄 목록으로 10명의 아이돌 목록을 채우겠습니다

p.s 여기 아이돌들은 모두 변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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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아베 나나
116: のワの
이가라시 쿄코
118: 뭐...여기선 안즈가 나와야죠.
뜬금없는 케릭터가 나와도 재미있을거 같은데....ㄲㄲ
119: 카나코
120: 의외로 미리아
121: 아키하
과학의 힘이란 대단해
122: 치히로씨, 안되면 아스카
123: 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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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미리아 씨가 처음이네요. 어서 와서 뽑으세요

"..미리아. 뽑아도 괜찮은거야?"

"네네. 물론이죠"

"하지만.미리아 나쁜 짓 많이 했는 걸..모모카랑 니나의 쥬엘을 빼앗아버렸어"

P: 그것이 공정한 시합이었다면 괜찮지 않았을까.

"으응. 미리아. 사실 그 둘한테 내가 원포커 같은 거 처음 한다고 거짓말 했거든.."

P: 애들이 벌써부터 카드 도박이라니!!

"게다가 치에랑 아리스가 싸울때 뒷치기를 해서 여기까지 왔어. 그래서 정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
치에는 항상 자기가 나쁜 아이라고 했지만 실은 미리아가 나쁜 아이야..."

치히로: 대단한 일은 아니에요. 미리아짱은 할 일을 했고 여기까지 온것일뿐. 당신에게도 자격은 있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리아 짱이 짓밞고 온 다른 사람들의 소망을 물거품으로 만든다고요?

치히로는 그렇게 말하면서 미리아의 쥬얼을 기계 속안에 집어넣었다.

"이제 돌이킬 수 없어..미리아. 돌릴 거야. 미안해. 나한테 쓰러진 15명의 친구들"
미리아는 15명이나 쓰러트렸다는 건가. 그렇다면 346프로덕션의 모든 유아조들이 모두 모여서 데스매치를 했고 미리아는 거기의 유일 생존자라는 것이다.

P: 가혹한 생각을 하게 했군. 가챠란 건 이렇게 가혹한 것이였던가!


기계서 봉투가 나온다. 결과는..
검정색. 꽝이다

"하하하..그런 거야?. 그런 거지?. 다른 아이들을 희생해서 온 미리아에게 내리는 천벌인 거야..헤헤헤. 벌 받아버렸다"
P: "미리아!!!"

미리아는 봉투를 받고 서있다가 계속 웃더니 쓰러져버렸다

"미리아. 괜찮아?"
"애들아. 미안해...다시 한번 모두들 같이 프로듀서씨랑 놀고 싶었을뿐이었는데. 너희들을 상처입혔어.."

쓰러진 미리아의 눈가에는 눈물이 흐른다

치히로: 인간의 우정이란 이렇게 덧없는 것이였을까요. 배신하고 상처 입히고 나서 흘리는 것이야말로 악어의 눈물일텐데. 정말 친구라면 처음부터 그러지 말았어야죠
P: .......

치히로: 다음 차례 나오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번에 던질 아이돌을 지명하고 주사위를 던지세요. 덧글 옆에 달리는 빨간 숫자가 가장 큰쪽의 분이 지명하는 아이돌이 등장하며
던지는 주사위는 가차로 뽑는 등급을 결정합니다. 주사위가 클수록 좋은 물건이 나옵니다

주사위는 70~89은 레어.
30~70은 노말
29이하는 꽝
90~99는 스페셜

+이미 다 아시겠지만 설명을 드리자면 해당 글을 처음 적었던 게시판에는 덧글로 주사위를 굴려서 수가 나오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26: 주사위(60)/ 치에리
127: 주사위(64)/나나미
130: 주사위(68)/카나코
131: 주사위(60)/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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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나온 것은 카코였다.

"정말 저는 운이 좋았어요...치열한 아이돌들끼리의 경쟁에서 매번 표적이 되지 않고 살아남아서 여기까지 왔네요.."

카코는 입가를 흐렸다.

"호타루라는 분께서 외치신 게 생각나요. '부럽다고'. 자신도 그런 행운을 한번이라도 갖고 싶다면서요...
저는 비겁한 사람...여러분께서 겪는 몇 배의 시련과 고생을 저는 거의 하지 않고 이 자리에 왔지요..."

"하지만...."
"그런 저라도 이번에는 꼭 전설 가챠를 갖고 싶어요. 욕심쟁이일지도 모르지만......이번만큼은 행운의 신님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어요"

기계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P: 아마 이번 게임의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 카코. 그녀가 못 뽑는다면 다른 누가 뽑을 수 있단 말인가..

딩디디이딩. 가챠가 나왔다.

내용물은.....검은색 봉투. 꽝이었다!

"아하하.......행운의 신께서 이번만큼은 저를 바라보지 않은 거 같네요"

털썩

"카코!!!!!!!!!"
"정신차려!!. 정신 차려!"

치히로: 어머나...게거품을 물고 쓰러진 채로 '후지산.매.가지' 를 외치고 있네요. 자아에 대한 고찰인가요...
(설명: 카코는 일본서 행운의 상징인 매.가지 등의 이름을 붙여서 만든 캐릭터이다)

여기까지 거의 싸우지도 않고 올라온 것만으로도 행운이 대단한 여자라는 것을 증명하지만......마지막 직전에서 쓰러졌네요.
아까워라..."

"행운의 여신조차도 가챠 앞에서는 패배했다는 것인가요."

여기까지 말한 치히로는 소리 없이 웃기 시작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쓰러져주셔서 감사합니다"

P: 카코..........

다음에 카나코가 기계에 쥬얼을 넣기 시작했다

"저도 여기까지 온 고생이라면 다른 분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요...!"
"같은 유닛인 치에리나 안즈의 쥬얼을 빼앗고.....그냥 과자에 쉽게 넘어가는 아이인 것처럼 모두를 속이고...
저의 죄도 많아서 이런 애기를 할 자격이 없겠지요....그렇지만.."

"꼭 뽑고 싶어요!. 프로듀서 씨와 같이 과자 뷔페에 가겠다는 약속을 이루고 싶어요! 사랑은 여자아이의 꿈이니까!"

디디딩딩

"아.........."역시.."
"흰색 봉투.........."

"미안해요......모두들....내가 도주를 해도......원망하지 않은 치에리 짱.안즈 짱. 미안해..........."
P: 카나코-!!!!!

"헤헤헤.....저기 테이블에 많은 과자가 쌓여 있어요..........:
"어라?. 프로듀서 씨도 오셨네요. 안즈도..치에리 짱도.,.."
"고마워요. 다들.....저를 원망하지 않고 와주셔서...이제 달콤한 스위트 타임이에요......."

치히로: 실패에 이은 충격을 견디지 못 하고 환상너머로도 도망친 건가요....인간이란 어찌 이리도 나약한 건지...
뭐. 인간이니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사람은 원래 나약한 동물이니까요

카나코의 등뒤로 나온 것은 나나미였다.

"나나미도 여기까지 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한 거에여!.."
"하지만......!. 하지만!. 저는 배웠어여!"
"약자라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강자라도 등을 찔릴 수 있다는 것을. 말이에여...!!"
"인기도 낮고 약한 나나미는 살아 남기 위해서 뭐든지 했어요!. 같은 약자들끼리 동맹을 맺고 타켓의 우선 순위가 되지 않도록 강자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아첨하고........"

"그러다가 기회를 봐서 동맹들끼리 힘을 합쳐 강자를 쓰터트리고............그리고 같은 동맹들을 배신한 거에여"
"마지막은 미쿠가 강적이였어요. 그래서 저는 물고기 따위는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짓말로 미쿠 씨를 속이고 미쿠 씨에게 기습적으로 초밥을 먹여서 여기까지 왔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물고기까지 배신한 이상 저는 꼭 가챠를 얻겠어에요!"

치히로: 어머나......저 아이는........저도 여기까지 올라올 거라고 전혀 생각을 못 한 아이네요.
하지만 여기까지 도달했다...........가장 소중하게 여기던 신념을 버리고 배신하고..... 마치 저의 젊을 때를 보는 거 같네요. 호호홋...

디디디디디딩

"아........흰 봉투...........노말"
"미안해. 물고기들..........."

털썩

P: 나나미!!!!!!!!!!!!!!!!!!!!!!!!!!!!!!!!!!!
"나나미는 지쳤어요. 이제 영원히 자고 싶어요,.,,,,,"
"나나미! .나나미!"
"치히로 씨. 나나미가 숨을 쉬지 않아요!!!"

치히로: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인가요. 약한 그녀로서는 너무 많은 무리를 했지요. 이미 한계였을 겁니다.
"치히로 씨!! 뭘 그리 태연하게!. 사상자라고요!!. 나나미 짱 말고도 이미 쓰러진 카코 씨나 카나코. 미리아도 맥박이 뛰지 않습니다!"

치히로: 시끄럽게 굴지마세요. 전부 끝나고 나서 쓰러진 아이들을 껴안고 귀에다가 사랑이라도 속삭이면 깨어나지 않겠습니까? 후후후......
P: 치히로!!!!!!!!
치히로: 광란의 밤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뒷처리는 나중에. 자. 다음 도전자 3분 나오세요

회장은 미쳐가고 있다!. 그러나 광란의 축제는 멈추지 않는다. 축제가 끝나기 전까지 춤을 추기에 바빠서 쓰러진 자들을 볼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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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을 지정하시오., 주사위는 봉투의 등급이 됩니다.
30 이하는 꽝
31~65는 노말
66~89은 레어
90~99은 스페셜
100은 영광의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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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주사위(59)/우즈키
135: 주사위(63)/이가라시 쿄코
136: 꽝....
137: 주사위(80)/미나믜. 다시 한번 도전이다!
138: 레어 떳네요
139: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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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우즈키.미나미.쿄코 짱들인가요

우즈키: "솔직히 저는 여기까지 도저히 올 수 없었어요. 린짱이랑 미오짱이라도 헤어지고..."

"하지만......저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세상은 먹고 먹히는 것의 관계라고..
미소만으로 싸움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P: 세상에.......우즈키 씨에게 검은 기운이 흘러 나오고 있어!. 이것이 흑화 우즈키인가!

"후후. 그래요!. 저는 강해지기 위해서 여러 곳을 헤매하다가 노란 리봇을 끼고 매번 의도적으로 프로듀서에게 돈가랏가상을 하면서 팬티를 보여서 유혹하시는 분에게 어떻게 타인을 깔아뭉개는 지.
땅에 기어다니는 녀석들을 보면서 짓는 미소란 무엇인지 배웠어요!"
"인간들이여. 우러러보거라!" 라고 그분은 말하셨어요!

P: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미소가 아니라. 고통스럽게 하고 그것을 즐기는 미소라니!
우즈키엘이 타락했어!

"그러니까 그렇게 살아남은 저가 이 가챠를 이기지 못할리가 없다는 겁니다!"

자신에 가득찬 얼굴로 썩소를 지으면서 우즈키는 가챠를 돌린다

지지지지지두두두둥

결과물은 흰 봉투...........

"이..이럴 수는 없어. 이건 거짓말이야!!"

P: 우즈키....

"보..보라고!. 이 내가...이 흑화해서 궁극에 도달한 내가..흰 봉투라니. 있을 수 없어!
그래. 이건 함정이야!!. 함정이라고!. 치히로 씨가 날 함정으로 빠트리기 위한 술수라고!!"

p: 우즈키 양. 이제 그만....

"아이돌들을 가챠로 몰아 넣고 우리 탓으로 돌릴 셈이야!!?. 이런 녀석은 돈다발로 때려눕혀야되!!"

치히로: 이제 우즈키 씨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이런 장면은 더 이상 보여주지 말아야겠군요
우즈키: ...........

p: 우즈키 씨가 침을 흘리다가 쓰러졌어요!. 심장마비에요!
치히로: 흔한 전개랍니다

우즈키의 시체를 뒤로 하고 다음 주자들이 기계 앞으로 다가온다. 이제 아무도 시체를 신경쓰지 않는다.....

미나미: 미나미. 가겠습니다!
이제 남은 가챠는 절반 정도. 못 뽑을 리가 없어요!. 아냐 짱이 말했어요

아냐: '미나미. 당신이라면 할 수 있어요.......제 시체를 넘어가세요...'
P: 요새 아냐 씨가 사극에 심취하신 걸 그 대사를 하려고 했던 것이었나보군요

"친구의 쥬얼. 혼을 담은 쥬얼이 있는 이상! 절대 지지 않아!"

치히로: 뽑기 전에는 누구나 용감한 법이랍니다

디디디디딩딩.,보라색..

미나미: 뽑았어요! 보라색. 레어!. 상품은.....프로듀서 씨의 팬티......!
아냐랑 같이 팬티를 뒤짚어 쓰고 킁카킁카 습하습하하자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됬어요!!

어라......아냐 짱!!!. 어딨어.....어딨는 거야?......날 혼자 두지마!!

치히로: 평소라면 기뻐해야할 타이밍이지만. 전설 등급 가챠가 있는 이상 레어 등급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죠.
잔인한 현실을 피하기 위해서 친구가 있는 러시아 너머로 가버렸구요...

P; 미나미 씨가........선 채로 굳어버렸습니다. 돌덩이가 됬어요!
치히로: 흔한 전개랍니다


쿄코:.......이제 제 차례네요
그 전에 프로듀서 씨...

P: 네?

"사실 사과해야할 일이 있어요...."
"?"

"프로듀서 씨가 청소하지도 않았는데 집이 청소되어 있거나 아침을 차리지도 않았는데 아침이 차려져 있던 것은 제가 한 짓이에요.,.."

"내 티셔츠나 칫솔이 사라지는 것도........"

"네......////. 근데 다른 아이들도 그렇게 했을 거에요"
"내 사생활이란 뭐지"

"더 이상 레어에 만족할 수 없어요. 프로듀서 씨의 칫솔을 입에 물고 하악하악거리는 것으로는.....!
일일데이트권에도 만족할 수 없어요. 전설 가챨르 먹어서 프로듀서 씨에게 밤마다 메이드복으로 봉사를 시키겠어요!
저처럼 집안일을 잘하는 메이드로 조교..........!"

P: "히익!"

기계가 돌아간다

"이..........이럴 수가.....흰색 봉투......"
"쿄코 씨..?"

"싫어.......싫.....!!!! 어!!!!!!!!!!!!!!!! 싫어!!! 싫어!!싫어!!! 싫어!!싫어!!! 싫어!!싫어!!! 싫어!!
싫어!!! 싫어!!싫어!!! 싫어!!싫어!!! 싫어!싫어!!! 싫어!!싫어!!! 싫어!!"

치히로: 미쳐버린 건가요. 때로는 잔혹한 현실보다 미치광이로서 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음...
P: 쿄코 씨가 숨을 쉬지 않아........!!!. 그런데도 손과 발은 움직이고 있어!

치히로: 아이돌들에게는 흔한 일이랍니다
P: 에잇!. 아이돌이란 괴물인가!

치히로: 이 성대한 파티도 끝...........3명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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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명을 고르세요. 그리고 주사위를 던지세요. 이 지겨운 파티도 끝입니다
주사위 수에 따라서 나오는 상품이 다르지만 95이상이 아닌 이상 전설등급가챠를 먹을 일은 요원해보이는군요

나오는 아이돌은 누구라도 좋습니다. 현재 본문에서 미리아가 치에나 아리스를 물리쳤다고 하지만 그들이 부활해서 왔거나 사실은 살아있었다 전개도 가능해서 이미 가챠를 돌린 아이돌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자유롭게 본문의 내용과 상관없이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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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주사위(10)/아베 나나
144: 주사위(53)/안즈
145: 결국 승자는 없는 걸까.
146: 주사위(79)/사쿠마 마유
147: 사형선고........

148: 끝났어. 이야......
149: 치히로씨만 웃는 결말
150: 모든 가챠는 결론적으로 카지노 주인이 이긴다고 하죠..;;
151: 시작부터 이렇게 될 거같았지만 진짜 이럴줄은...

152: 아무래도 분위기가 다운된 관계로 추가로 던지기를 허용하겠습니다!

153: 주사위(93)/또 돌려도 되면 치에리
154: 주사위(38)/그렇다면 카에데
155: 주사위(100)/한번 가보죠. 시부린
156: !!!???

157: 히익. 100 !!!!?
158: 주사위.....! 역시 분위기를 읽을 줄 아는 녀석이었어!!!!!!!!!(씨익)
159: 100이 나왔어!?
160: 무슨..........일이지...!?

161: 일단 주사위 순대로 시부린/치에리/마유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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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 드디어 저의 차례가 왔네요. 마유는 이 차례만을 간절히 기다려왔어요.......!
P: 카코 못지 않은 이번 가챠 대회 우승후보네요. 카코는 운이 강하지만 마유는 전투력...!

마유: 프로듀서 씨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정말 많이 노력했어요. 정말로 많이....칭찬해주실 거죠?
P: 마유.....쥬얼을 그렇게나 많이..!

마유가 가져온 포대 안에는 쥬얼이 가득 들어있었다. 그녀의 손 안에도. 치마.....안에도

"어떻게든 1등을 하고 싶었어요. 10등안에만 들면 되지만...프로듀서에 대한 저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서...."

치히로: 확실히 저 정도 양이면 쥬얼 소유 량은 1등이네요. 뭐 그렇다고 해도 10등안에만 들면 아무 차이가 없을텐데 말이죠.
굳이 1등을 하려고 할 필요는 없죠. 프로듀서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든 입증하고 싶은 본인의 욕망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저 쥬얼을 얻기 위해서 대체 얼마나 많은 아이들을 쓰러트렸을까요.
저 아이의 손에는 다른 아이들의 피가 저 자루에 담긴 쥬얼 수만큼 묻어 있는 셈이죠. 후후후훗...무서운 아이네요.

P: 치히로 씨. 말이 지나치지 않습니까.
마유: 이제 괜찮아요...남은 건 가챠를 돌려서 프로듀서 씨와 영원히 같이 하는 것뿐!. 기다려주세요!

P: (마유가 반짝거리는 눈으로 여기를 보는 건 부담스러워..!)

기계를 돌린다........

마유: 아아아앗..!?. 레어 등급 가챠....프로듀서 씨의 이쑤시개.........하지만 이런 건 필요 없어요!. 충분히 많이 있다구요!
이건 말도 안 돼!. 프로듀서 씨와 저는 붉은 실의 인연...가챠가 나오지 않을 리가 없어요!!
이건 노카운트야! 그래..노카운트! 노카운트!. 노카운트!

P: 마유. 진정해!!....
(피눈물을 흘리면서 노카운트를 외치는 모습은 솔직히 공포스럽다)

"아. 프로듀서 씨. 역시 와주셨네요.. 마유는 이제 아무 것도 무섭지 않아요......"
"마유!!!!!!!!!!!!!"

치히로: 사람의 품 안은 따듯한 법이지요. 역시나...호호. 이해해요.

남은 사람은 2명. 치에리와 린. 제비 뽑기에 따라 치에리가 먼저 나왔다

치에리: 이제 남은 것은 가챠 2개뿐이에요......!!. 긴장되요!!........
우으. 카나코 씨에게 남은 쥬얼을 전부 주고 치에리도 어떻게든 재기해서 여기까지 왔어요!!. 물러서지 않을거에요
프로듀서 씨........

P: 응?

"치에리는 고백할 게 있어요. 지금까지 너무나 소심해서 프로듀서 씨에게 말하지 못 했지만....프로듀서 씨를 사랑합니다..."

P: 이런 타이밍에 고백!?

치히로: 대담하네요

"프로듀서 씨와 함께 있고 싶어요. 그러니까 저를 응원해주세요...!. 저에게 용기를!"

치히로: 고백은 가챠를 뽑은 후에도 늦지 않을텐데요. 치에리 짱?.

"그..그렇네요!. 먼저 가챠를 돌리고......"

철컹!

"아아아아!!.........미안해요. 프로듀서 씨......치에리 실패했어요...!"

털썩

"치에리.........!!"

"마지막으로 소원이 있어요. 다시 한번만 저의 촙을 받아주시겠어요...?"
"그..그래!. 그러니까 눈을 떠라!"

"...쵸...춉이에요. 에헤헤헷..........."

치히로: 싸구려 B급 영화 결말이네요. 너무 달아서 토가 나올 정도. 쳇.. 빨리 패자를 치우고 승자에게 가챠를 뽑도록 하세요.
이제 남은 가챠는 하나니 린의 승리네요

린:.........꿀걱..
나...괜찮은 거지?....지금까지 힘냈지만...프로듀서를 소유할 수 있다니...괜찮은 거지!!!?

P: 아..아마도...

린: 프로듀서에게 이것저것 시켜도 되는 거지?
나에게 개목걸이를 채우고 산책하는 플레이나. 프로듀서 씨가 내 몸 곳곳을 혀로 핥아준다던가...!
뭐든지 되는 거지!!!!!!!!!!!!!!!!!!!?

P:: 아. 나의 운명은 대체..................린의 육노예가 되는 결말인가...싫어.ㅠㅠㅠ

린: 그럼 뽑을게. 기다려줘,. 프로듀서!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조교시켜주겠어. 나를 개로 만들어줘! 완전한 사육!!!!!!!!!!!!!!!!!!

그리고 린은 가챠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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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그러고 보니 이 작품 제목에서부터 린이 승자인게 확정적인 결말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164: >>>163./ 솔직히 제목은 대충 아무나 갖다 집어넣은거라서 전혀 의도한 적이 없습니다. 린으로 결말을 확정 지은 것도 아니었고요. 그저 100이 나온 건 주사위 신의 가호일뿐입니다..
165: 치에리. 고득점이었는데......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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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진짜로 100이 나올 줄은 아무도 예상 못했다죠. 이것이야말로 슈타인즈 게이트의 선택!. 다이스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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