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P)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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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0, 2017 19:28에 작성됨.

사계절P

봄P

여름P

가을P

겨울P

 

(링크와 이어짐)

 

 

1) 할로윈 노래

 

유우키 "감사합니닷! 프로듀서!" 활짝

 

봄P "......? 뭐가?"

 

유우키 "이번 할로윈 이벤트 노래 말이예욧!"

유우키 "뮤비 구성부터 장식까지 전부 기획하셨다면서 잊어버리면 어떡해욧!"

 

봄P "아. 그거...... 개고생이었지. 다신 하기 싫어."

유우키 "그, 그러면 안 돼욧! 앞으로도 열심히 일 해야 죄인에서 벗어난다구욧!"

봄P "그거 만드느라 없는 기력까지 써버렸다고..... 사무실에서 잠이나 잘래."

유우키 "정말이지. 그래도 이번 일 덕에 전 프로듀서가 더 좋아졌으니까 프로듀서도 아이돌에 대해 좀 더......"

 

끼익-

 

코우메 "우와아아!!" 쿵!

쇼코 "햣하아아아!!" 쿵!!

요시노 "이오니-" 쿵!!!

 

봄P, 유우키 "......"

봄P "뭐야. 귀신 분장?"

유우키 "음. 요시노 씨는 귀신치고는 너무 신성하신데요." 하하...

 

코우메 "아. 별로 놀라지 않네." 시무룩

쇼코 "봄P한테는 무리였을지도." 후히

요시노 "혹시 꿰뚫어 본 것이온지-?"

 

봄P "맨날 보는 게 귀신인데 그 딴 거에 놀랄 리가 없잖아."

 

코우메 "할로윈 기획 축하 기념 깜짝 파티...... 실패해 버렸네."

코우메 "유우키도 놀라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

 

유우키 "그러게요. 코우메 씨 분장은 엄청 리얼한데. 왜 안 놀랐지...... 아!"

유우키 "맨날 프로듀서랑 같이 다니니까 이 정도의 무서움에는 내성이 생겼나 봐욧!"

유우키 "프로듀서가 이런 곳에서도 도움이 되다니. 감사합니닷!" 활짝

 

봄P "너...... 좀 친해졌다고 말 막한다."

 

 

2) 할로윈 선물

 

아이코 "트릭 오어 트리트예요, 프로듀서 씨!" 꺄아-

아카네 "트릭 오어 트리트 입니다! 여름P!" 봄버-

 

여름P "와아~ 무섭고 귀여운 귀신들이네~ 자, 여기 과자."

아이코 "역시 준비해 두셨네요. 장난은 실패로 돌아갔어요." 후후

아카네 "장난도 좋지만 과자도 좋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과자네요!"

아이코 "차를 준비해올 테니까 다 같이 먹도록 해요. 어라? 그런데 좋은 향이 나네요?"

여름P "이럴 줄 알고 차도 끓이고 있었어. 난 차는 그럭저럭이지만 오늘은 좀 마셔야 할 것 같아."

 

달그락- 달그락-

 

여름P "자~ 차와 과자가 나왔습니다. 귀여운 아가씨들." 후후

아카네 "아, 아가씨라니! 귀신 분장을 그런 말을 들으면...... 달리고 오겠습니다!" 벌떡

아이코 "잠깐만요, 아카네! 차는 마시고 가야죠!"

여름P "심호흡 해. 기껏 맛있는 과자 가져왔는데." 릴렉스~

아카네 "아아...... 알겠습니다. 그럼 과자를 먹고 달리고 오겠습니다!"

 

오독오독

 

아카네 "오오오! 이 과자는 정말로 맛있네요! 처음 먹어보는 식감입니다!"

아이코 "차도 정말로 좋아요. 이런 차는 마셔본 적 없는데. 어디서 난 건가요?"

 

여름P "별건 아니고, 이 맘 때 쯤 되면 아는 왕족이 잔뜩 보내 주거든."

 

아이코, 아카네 "왕족!?"

 

생각해 보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지만, 막상 들으면 놀라 버리는 일상

 

 

3) 할로윈 분장

 

안즈 "으아아. 피곤하다. 프로듀서, 안즈 좀 들고 가."

가을P "알아서 걸어 와라. 아직 기운 넘치는 거 다 알거든?"

안즈 "프로듀서가 강행군 시키니까 오버 클럭 해버렸단 말이야~"

가을P "네가 '할로윈 당일에는 쉬게 해줘!' 라고 해서 그런 거잖아."

 

가을P "갑자기 그런 말 하니까 스케줄 바꾸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가을P "뭐, 봄 녀석이 기껏 기획한 일이니까 유우키 중심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 그런 거지만......"

가을P "아무튼! 너 다음부터는 그런 억지 부탁은 하지도 마!"

 

안즈 "어차피 부탁한다고 들어줄 것도 아니잖아. 이번이 특이 케이스지."

 

끼익-

 

가을P "다녀왔....... 엥?"

안즈 "어라? 치히로 씨, 뭐해?"

가을P "진짜 귀신 악마로 전향하는 거냐?"

 

치히로 "아, 아하하...... 그게 말이죠. 할로윈 코스프레를......" ;;;;;

 

가을P "네가 그걸 왜 해. 아이돌도 아니면서. 데뷔라도 할 거냐?"

치히로 "취미거든, 취미. 사무원이라도 할로윈을 즐기고 싶을 수는 있잖아."

가을P "숨 돌리는 건 좋지만 업무 중에 그러면 안 되지. 아직 할로윈 당일도 아닌데."

치히로 "할로윈 당일에 바쁘니까 기분 좀 내는 거지. 알았어. 갈아입을 테니까 나가."

가을P "내가 왜 나가? 여기 다 같이 쓰는 사무실인데. 너나 탈의실로 가."

치히로 "이 모습을 하고 어떻게 나가! 할로윈도 아닌데!"

가을P "네가 입었으면서 왜 나한테 소리를 질러!?"

 

안즈 "그러지 말고 치히로 씨 이 참에 데뷔해 봐."

안즈 "의상도 잘 어울리고, 얼굴이랑 몸매도 꽤 되잖아."

안즈 "프로듀서가 프로듀스하면 망해도 중박은 칠 걸?"

 

가을P, 치히로 "절대 싫어!!"

 

 

4) 할로윈 귀신

 

미오 "지금부터! 제 1회 프로덕션 할로윈 파티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빠밤-

 

아냐 "хорошо(좋아요)!" 짝짝짝-

시키 "냐하하~" 짝짝짝-

 

미오 "우선 첫 번째 주제는 분장!"

미오 "할로윈하면 분장, 분장 하면 할로윈!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미오 "이번엔 분장 콘테스트까지 한다니까 우승을 노리자고!"

 

아냐 "미오는 어떤 분장을 할 건가요?"

미오 "좋은 질문! 이번에 미오쨩은 시부린과 세트로 경찰과 죄수 코스프레를 하기로 했지! 내가 경찰."

아냐 "полиция(경찰)...... 멋있을 것 같아요."

미오 "사나에 언니 느낌으로~ 파티에서 나쁜 짓 하면 체포할 거야!" 빵☆

시키 "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나 고양이 분장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 게 좋을 것 같아?"

미오 "그건 평소에도 하는 거잖아. 좀 색다른 건 없어?"

시키 "익숙한 게 제일이라구~ 무엇보다 그 날은 할로윈 특제 향수를 뿌리고 올 거니까 괜찮아."

미오 "엄청 위험한 소리로 들리는데!? 벌써부터 체포의 기운이 느껴져!"

시키 "아냐는 정했어?"

아냐 "음...... 비밀이에요♪"

미오 "에이~ 숨기지 말고 알려주라~"

아냐 "서프라이즈로 남겨둘게요." 후훗

 

시키 "그러고 보니 이 코스프레 대회, 아이돌 말고 회사 직원 전원 참여 가능이네?"

시키 "백야를 소재로 분장시키면 엄청난 게 나오지 않을까?"

 

미오 "시키냥 나이스 아이디어! 당장 겨울P를 섭외하러 가자!"

아냐 "프로듀서의 할로윈 분장...... 기대되요!" 반짝반짝

시키 "좋아. 절대 들키지 않고 포박할 수 있도록 우선 함정부터 짜자." 냐하

 

*

 

겨울P "......" 움찔

겨울P "어디선가 나를 두고 사악한 계획을 짜고 있는 게 느껴졌어."

겨울P "오늘은 하루 종일 조심해야겠군."

 

 

 

 

 

 

 

 

 

 

할로윈은 아직 열흘 남았지만 오늘은 사계절 할로윈 썰.

썰을 미리 푸는 이유는 할로윈 당일에 할로윈 이야기를 올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계절P 단체 이야기 하나, 봄P 개인 이야기 하나 올릴 것 같네요.

 

봄P 개인 이야기가 있는 이유는 이번 데레스테 이벤트 때문입니다.

귀신을 보는 봄P, 그 아이돌인 유우키의 할로윈 노래.

이건 공식과 2차 창작이 일치한 운명! (아님)

 

+

 

사계절P가 아이돌들과 별을 보러 가는 이야기 올렸습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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