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개인적으로는 완결무결한 해피엔딩 주의자입니다.
댓글: 18 / 조회: 417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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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7, 2017 13:24에 작성됨.
배드 엔딩이나 세드 엔딩같은건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뭐랄까...
일단 자기가 만든 캐릭터에 애정을 꽤 많이 주는편이다 보니 그 캐릭터가 불행해지는건 싫거든요.
물론 그건 제가 호감을 표하는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배드 엔딩이나 세드 엔딩으로 끝나는 게임들이나 애니, 소설같은것도 꼭 끝까지 보고 나면 '더 행복해 질 수 없었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죠...
뭐... 사실 쓸대없는 거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은 선호하는 엔딩이 있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재밌으면 좋죠. 이야기가 재미있으면 엔딩도 재미있기 마련이니...
리제로라던가 리제로라던가 리제로라던가...(먼산)
단편으로는 약간 여지를 두며 씁쓸하게 끝나는 것도 괜찮지만, 길게 봐왔는데 엔딩이 배드면 좀..
정말 최악의 엔딩이죠 그거...
저는 소설이나 글이 길면 길수록 엔딩이 배드이면 정말로 충격을 자주 먹는지라... 하하... 그런 소설 꽤 있었죠...
배드엔딩은 비유하자면 매운맛인거고(...)
특히 주인공은 죽었지만 세계는 구원받았다 같은류의 건 정말로...
...새드나 배드는 여운이 길게 가서, 그런 것도 꽤 좋아하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여운이 씁쓸하게 남는건 뭐랄까... 아주 쓴 커피를 설탕없이 먹는맛이랄까... 그런 느낌이여서 말이죠.
그렇지만 제가 만드는 이야기라면 붙잡아야 할 걸 전부 포기하고 여운에 잠길 때 "까라 그래애애애애!!!"라고 외치며 전부 붙잡아버리는 걸 만들고 싶습니다. 여운이란 게 꼭 기분 좋은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