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프로듀서들의 일상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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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7, 2017 11:07에 작성됨.

후유미 "히카루짱, 히카루짱!!"

히카루 "무슨 일이야, 후유미??"

후유미 "방금 연락왔는데 말이야. 합격이래. 합격!!"

히카루 "합격?? 합격이라니... 정말이야? 정말, 합격??"

후유미 "내가 이런걸로 거짓말을 할 리가 없잖아.  다음 가면라이더 작품에 출연이 확정되었어!!"

히카루 "라이더들과 함께 촬영을 할 수 있다니.. 정말 꿈만 같아!! 그래서 나는 어떤 역할이야?"

후유미 "어, 그러니까....  분명 히카루짱의 역할이... 엣?!!"

히카루 "왜 놀라는거야??"

후유미 "그러니까 말이야.. 그.. 히카루짱 역할은... 그.. 빌..런...이..야.."

히카루 "그, 그런... 모처럼 특촬물에 출연하는데.. 악당이라니..  나는 히어로인데.."

후유미 "생각이상으로 거부감이 큰 것 같네. 역시 거절해둘까?"

히카루 "으응. 아냐. 어떤 역할이라고 해도, 프로듀서와 함께
 힘내서 얻어온 배역이야.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록한 스탭 분들이 내가 적임이라고 뽑은 거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 히어로야. 그러니까 나는..."

후유미 "히카루짱!!"

히카루 "프, 프로듀서??"

후유미 "히카루짱이 이렇게  훌륭히 자라다니 언니는 기뻐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아."

히카루 "그렇게 꼭 끌어안으면 부끄러운데?? 누가 보면.."

후유미 "안 봐. 이 방에는 지금 우리밖에 없잖아. 그러니까..."

찰칵

후유미 "찰칵??"

케이타 "아...."

후유미 "너, 거기서 뭐하는거야?? 여기 6층이야."

케이타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

히카루 "개인적인 사정?"

후유미 "개인적인 사정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진은 지워줘."

케이타 "훗. 이렇게 훌륭히 찍힌 사진을 지우는 건 아까운 짓..."

후유미 "봉인..해제.."

히카루 "와아!! 오랜만에 후유미의 변신 모습이다!"

후유미 "지우지 않으면 버닝 스트라이크를 먹일 거야~"

케이타 "사람 죽일 셈이냐??"

후유미 "그러니까 지워. 셋... 둘..."

사나에 "미즈하라!! 그 녀석 어디간거야!! 감히 여자탈의실에 들어가??"

후유미&히카루&케이타 ".........."

히카루 "미즈하라 프로듀서, 실망."

케이타 "자, 잠깐 오해다!! 어디까지나 실..."

후유미 "버닝.. 스트라이크!!"

쨍그랑!!

케이타 "끄아아아아아악!!"

사나에 "방금 저 방에서 미즈하라의 목소리가.."

벌컥

후유미 "아, 사나에씨. 걱정마세요. 악은 이 정의의 마법소녀가 처리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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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두 편과 달리 케이타가 아닌, 다른 프로듀서인 후유미가 주역입니다.  제 작품 속 막내 프로듀서 3인방 중 하나입니다. - 나머지 둘은 케이타랑 그 쌍둥이 누나인 케이코(315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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