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 프로듀서들의 일상 [시험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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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5, 2017 09:12에 작성됨.

미오 "그러고보니 프로듀서는 아직 학생이었지?"

케이타 "그래. 현재 대학생 1학년. 작년까지만 해도 너희들과 같이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지."

미오 "시마무면 몰라도 나랑 시부린은 작년에 중학생인데?"

케이타 "아아!! 지금 고1이지. 깜빡했군. 그보다 내가 학생인 것은 왜 묻지?"

미오 "아니, 슬슬 시험기간인데 공부는 괜찮은지 궁금해서."

케이타 "나를 뭘로 보는거지?? 준비는 착실히 하고 있다고."

미오 "안경은 도대체 어디에서 꺼낸거야?"

케이타 "변장용으로 가지고 다녀."

미오 "...변장용?? 아니, 그건 넘어가고 준비 하고 있으니 다행이네. 우리때문에 성적 안 나오면 좀 미안한데."

케이타 "아아. 걱정마라, 미오. 너희들의 관리가 있든 없든 내 시험성적에 큰 영향은 없으니까."

미오 "오오. 엄청난 자신감임걸."

케이타 "훗. 당연하지. 어차피 수업 내용을 하나도 이해못하니까."

미오 "푸우우우우웁!!"

미오 "켈룩켈룩. 뭐가 걱정마라야!! 문제 투성이잖아!! 시험 정말로 괜찮은거야?!"

케이타 "말했잖아. 준비는 하고 있다고. 이미 컨닝페이퍼 제작은 끝난지 오래다."

미오 "컨닝은 시험 준비가 아니잖아!"

케이타 "뭘 모르는 군. 들키지만 아니면 뭐든 OK라고."

미오 "프로듀서, 완전히 범죄자의 사고방식이잖아!!"

케이타 "범죄자라니 너무하군. 딱히 죄 지은 적은 없다.  아, 아닌가. 얼마 전에 무단으로 총을 쏜 적이 있었지."

미오 "어디까지나 비유니.. 에?? 총이라니, 그 총?? 프로듀서 총 만진거야??"

케이타 "뭐, 우연히 주운 총기를 어쩌다보니 발사한거지만. 일 다 끝나고 바로 경찰서에 가서 자초지종을 말한 후 건넸지."

미오 "어떻게하면 이 일본에서 총기를 주울 수 있는건지 궁금한데.."

케이타 "노코멘트. 세상에는 모르는 게 좋은 일들도 많은걸 알아라."

미오 "흐음. 뭐, 프로듀서가 말하기 싫으면 굳이 안 물을게
 그래도 다행이네. 피해자는 없었으니까."

케이타 "그야 내가 총을 쏜 대상은... 웁.. 우욱.."

미오 "프로듀서 괜찮아?!!"

케이타 "그때 일을 생각하니까 정신이... 미안. 잠깐 휴식 좀 해야겠어. 치히로씨나 다른 사람 오면 그렇게  전해줘. 휴식실에 갈게."

미오 "응. 쉬고 와. 프로듀서."

케이타 "그럼..."

미오 "....뭔가 속은 느낌이 드는데, 잠깐 프로듀서. 역시 총기 어쩌고는 거짓... 벌써 없어?!! 역시 그건 이 자리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연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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