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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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3, 2017 10:48에 작성됨.

벌써부터 차기작 운운하면 안 되는데......

하여튼 현재 차기작은 2가지가 걸린 상태입니다.

첫번째는 KBS 드라마였던 '폴리스'(원작 : 이현세, 극본 : 문영남, 출연 : 이병헌, 독고영재, 엄정화, 김호진, 이승연, 오현경, 조상구 등)를 데레마스에 끼얹어서 오리지널을 버무린 작품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단 일본 현지화 좀 시켜야 하니까 이렇게 되겠네요.

오혜성(이병헌 분) - 닛타 미나미 : 경시청 경부보, 뛰어난 경찰이었던 부친이 수사 도중 부상을 입게 되자 대학 입학 당시부터 1종공무원시험을 준비해 합격한 엘리트, 같이 합격한 후미카와는 동기지간이며 마피아 보스의 딸인 아나스타샤와 애절한 관계에 놓여있다. 상당한 수준의 운동신경을 갖췄지만 그만큼 부상도 많은 편. 하야미 카나데와는 공무원 시험 과정에서부터 라이벌 의식이 강했던 모양이다. 히로시마 출신이지만 사투리는 거의 없는 듯.

마동탁(독고영재 분) - 하야미 카나데 : 도쿄지검 강력부 검사, 공무원 시험 합격 후 연수원 생활을 거쳐서 검사가 되었다. 부친은 도쿄도 공안위원회 위원이었으며 그 자신도 뛰어난 검사. 마피아 사건을 계기로 닛타 미나미와 같은 수사본부에서 일하게 되었다. 집안의 기대로 인해 파멸 위기에 몰릴 뻔했으나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버텨내는 스타일. 닛타 미나미와는 라이벌 관계인데, 공무원 시험 당시 닛타 미나미의 성적이 자기보다 높게 나오자 그녀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가진 모양이다.

손병도(김용건 분) - 미후네 미유 : 특별수사본부 총 책임자, 원래는 모리오카 지검 검사였으며 이치노세 시키의 상사, 마피아 관련 사건을 계기로 도쿄로 상경했다.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직장을 다녔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아마도 직장을 다니고 검사가 된 듯.

황대치(장항선 분) - 아나스타샤 : 마피아 조직 보스의 부하로 상당한 수준의 총잡이. 평소에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찰인 닛타 미나미와는 이뤄질 수 없는 관계라는 듯. 사실은 마피아 조직 보스의 딸로 조직을 계승하기 위한 일환으로 남장을 하고 다녔다.(이쪽은 100% 어레인지 들어갈 겁니다.)

배도협(김호진 분) - 타치바나 아리스(어?) : 만세이바시 경찰서 경부보로 미나미와 후미카를 동경하는 후배 경찰, 최종 작전 당시 후미카를 감싸고 마피아가 쏜 총에 맞아 경찰직을 그만둬야 했다. 이후 장애를 가진 상태로 후미카와 동거하면서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인물
(참고로 드라마에서 배도협은 마지막에 오혜성 대신 죽습니다. ㄷㄷㄷㄷㄷ)

하여튼 이쪽은 그렇게 쓸까 검토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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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아이돌 프로듀서(여성 프로듀서)를 주인공으로 해서 써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과거 아이돌이었던 여성을 주인공으로 해서 아이돌을 그만 둔 후 직장 생활을 하다가 프로듀서가 된 케이스로 그녀가 직접 스카우트를 한 아이돌들의 성장기를 다룰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이쪽은 분명 다른 분들이 쓰시는 소설과 비슷한 스토리로 나갈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_-;;;;;;


하여튼 지금 2가지를 검토하고 있는데 뭐로 써볼까요?




이 노답 작가는 일단 지금 쓰는거 완결부터 시키지, 무슨 짓인지 작가인 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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