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쓰다 지치는 가장 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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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8, 2017 16:07에 작성됨.

저는 여러모로 주인공(혹은 캐릭터에게)감정이입을 해가면서 쓰는 타입입니다.

이런 부류가 좋은점이 일단 1인칭 소설을 자주 쓰다보니 제가 생각하는 그대로 쓰고 약간만 다듬으면 그럴듯하게 글이 써지는것이죠.

그런데 가장 큰 문제점은...

 

스테미너 소비가 너무 큽니다.

주인공(혹은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을 하면서 쓰다보니 이야기속에서 힘든일이 있거나 도리어 나긋나긋한 상황이 되면...

제가 그대로 피드백을 받아 피로해집니다.

그래서 연참때리다가 갑자기 리타이어 해버릴떄가 꽤 많습니다.

그 이후로 못 쓴달까... 정신적 피로를 풀기위해 휴식타임을 꼭 가져야만 합니다. 안 하고 한번 해본적이 있는데...

죽을거 같더라구요...

 

이런 경험을 하신분들 있나요?

아니면 저만 약간 특이체질인건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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