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P) 천형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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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1, 2017 20:58에 작성됨.

봄P

 

(링크와 이어짐)

 

 

요시노 "천형죄인이라는 것이 있지요-"

요시노 "'천형'이란 하늘의 벌. 즉, 천형죄인은 하늘의 미움을 받는 존재."

요시노 "과거 천형죄인은 몸이 썩어들어가는 병에 걸렸으며-"

요시노 "사람들은 이를 두려워해 죄인에게 어떤 도움도 주지 않았습니다-."

요시노 "하늘에게 버림받았다는 것은 온 세계, 만물에게 버림받았음을 뜻하기에-"

요시노 "벌을 받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매우 악독한 짓을 저질렀음은 틀림없지요-"

요시노 "유우키- 그대와 저의 프로듀서가 바로 그러한 존재-"

요시노 "하지만 마냥 미워해서만은 아니되옵니다-"

요시노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해서는 아니되오니-"

요시노 "그는 단지 운이, 인연이 없었기에 이렇게 된 것-"

요시노 "그가 속죄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겠지요-"

 

유우키 "...... 한 가지 묻고 싶은 게 있어요."

 

요시노 "무엇을-?"

 

유우키 "그 속죄를 위해 왜 프로듀스를 하는 거죳!?"

 

요시노 "흠- 그것은 하늘의 뜻-"

요시노 "저 또한 할머님의 모든 것을 이해하지는 못 하는지라-"

 

유우키 "그럼 그건 됐고, 그보다...... 저기를 좀 보세욧!" 척!

 

요시노 "흐음-?"

 

봄P "......"쿠울-

 

유우키 "전혀 속죄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데욧!?"

요시노 "그럴 때를 위하여- 저 요리타의 요시노가 있는 것이지요-"

유우키 "네?"

 

요시노 "부오오-" 부오오-

 

봄P "!"

봄P "끄으으아아아......" 쿨럭쿨럭

 

유우키 "잠깐만욧! 괴로워하잖아욧!"

요시노 "죄인이니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한지라-"

유우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면서엇!?"

 

 

 

 

 

 

 

 

 

 

생각해 보니 봄P의 개인정보가 전혀 나온 것이 없었습니다.

이걸 이제야 올리네요, 허허.

최대한 개그로 희석시키고는 있지만 봄P는 아주 못되먹은 놈입니다.

유우키와 요시노 님 옆에서 변해가는 것이 포인트인데... 바뀌는 게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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