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니노미야와 젊은 우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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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9, 2017 21:33에 작성됨.

N년 전 아키바

 

아스카 "우우... 엄마..."

아스카 "어디 있어..."

아스카 "공중전화로 연락... 그치만 안 보여..."

아스카 "......"

아스카 "우우..." 울먹울먹

 

나나 "거기 귀여운 꼬마 아가씨!"

 

아스카 "히익..." 화들짝

 

나나 "이번에 신장 개업한 키즈카페에... 어,  어라."

 

아스카 "우, 우우..." 울먹울먹

 

나나 "잠깐 잠깐! 설마 언니가 울린 거니? 미, 미안! 언니가 잘못했어! 뚝, 뚝?"

 

 

 

나나 "헤에, 길을 잃은 거였구나."

 

아스카 "응... 엄마가 머리 하는 동안, 얌전히 기다리라고 했는데..."

 

나나 "기다리기 지루했구나? 그래서 밖으로 나갔다가 길을 잃어버렸고."

 

아수카 "우우..."

 

나나 "아아, 뚝! 케이크 더 먹을래?"

[그거 네 급여에서 깔 거다.]

나나 "째째해!"

나나 "아무튼 기억에 남는 것은 없니? 헤어샵 이름이라든지, 부모님 전화번호는 알고 있니?"

 

아스카 "알고 있는데..."

 

나나 "알고 있는데?"

 

아스카 "공중전화가 안 보여서..."

 

나나 "에에... 그런 거라면 언니 휴대폰을 빌려줄 테니까!"

 

아스카 "정말?"

 

 

 

나나 "설마 받지 않을 줄이야..."

나나 "하긴 머리 손질할 때는 움직이면 안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모르는 번호가 갑자기 걸어오면 의심 받겠지."

나나 "으음... 곤란한데, 이러면 방법이..." 힐끔

 

아스카 "......" 울먹울먹

 

나나 "하나 있긴 한데... 어쩔 수 없네!"

나나 "꼬마 아가씨!"

 

아스카 "응?" 

 

나나 "우사밍 파워로 메르헨 체인지!"

나나 "꿈과 희망을 전파하는 우사밍별의 공주 등장!"

[깬다.]

나나 "시끄러워요!"

나나 "꼬마 아가씨!"

 

아스카 "네?"

 

나나 "지금부터 꼬마 아가씨의 어머님은 만나러 갈 거예요!"

 

아스카 "그치만..."

 

나나 "괜찮아. 문제 없어! 지금의 나나는 우사밍별의 공주! 말 그대로 못할 게 없는 상태니까!"

나나 "꼬마 아가씨가 엄마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게."

 

아스카 "저, 정말로?"

 

나나 "물론!"

나나 "꼬마 아가씨가 길을 잃지 않도록 우사밍 공주가 제대로 길을 안내해줄게요!"

[돌아다니면서 전단지도 좀 뿌리고 와.]

나나 "좀! 모처럼 멋진 모습 보여주고 있는데!"

나나 "아무튼! 있지, 꼬마 아가씨는 이름이 어떻게 되니?"

 

아스카 "나, 나는..."

 

 

 

아스카 "아스카, 니노미야 아스카. 긍지 높은 우사밍 별의 관측자이자 공주의 미소를 지키고자 싸우는 단 한 명의 기사. 아아, 지금 너는 나를 아픈 아이라고 생각했겠지. 하지만 이 각오는 진심이다. 맹세하지. 그녀에게 구원 받은 뒤부터 줄곧 내 곁을 떠나지 않던 그녀의 미소를 지켜보이겠어."

 

아스카p "아, 그렇구나."

아스카p (얘도 20대인 건가.)

 

 

우연한 일로 만났던 꼬마아이가 성장해서 찾아온 이야기...

누군가 이야기를 써줘... 아니 써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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