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구상하다보니 이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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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5, 2017 21:00에 작성됨.
그냥 의뢰작에 쓸 일회용 설정으론 아까워져서 나중에 재탕하기위해 폭주하니까…
갈수록 것멋만 들어 거창해 지네요.
사림들이 점점 일반 회사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자신과 맞는 일자리에 매달리게 되고, 가령 정규직 보단 단기 알바, 고액알바를 정규직보다 선호하게되…
까놓고 말해 니트가 너무 늘어서 소비 패턴도 생활패턴도 변해 다양한 직종이나 여가 등에의 관심도 늘어 고객의 마니악성에 맞춰 기업이나 지자체들이 이거저거 골머리 앓다가 아주 증기기관을 부활시킬 지경에 이르러…
지나친 상업주의에도 신물이 난 자들의 수도 무시 못할 레벨에 이르러 역으로 복고도 다소 유행하고.
결과, 내용물은 각종 최신기술의 집약체이면서 겉은 란치아렐리 라거나
마차 디자인에 말 대신 지상용 드론이끄는 차 라던가
그러면서도 사이버펑크 디자인의 차도 다니는 슈르한 세상이 되었다…
이제는 기업도 소비자도 폭주하기 시작해 연비야 어찌됬든 요상한 동력장치도 만들거나 하고
그러다가 [증기기관이나 디젤 엔진이나 불때서 물을 기화 시키거나 가솔린 폭발시켜 피스톤 미는거니까…]
라는 고로 화학반응으로 동력으로 쓸만한 수준의 가스가 생성되는 물질을 물색해내 동력장치 특허내는대…
연비야 어찌됬든 기화하는 화힉반응이다보니 흡열반응이라 쓸수록 차가워지는 엔진이라 불려 마니아층에겐 인기있도다…
암튼 고런 유쾌한 세계다보니 놀거리인 엔터테이먼트 사업이 더욱 득세를부려 아이돌들도 일거 많아지니…
써놓고 보니 이거저거 좀 재끼면 사실상 그냥 스팀펑크네요.
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니트는 계속 늘어나는데 구제할 방법도 없고 니트에게 일을 줘봤자 미래를 기약할 돈은 되지 않고
반면 기술발전으로 인한 부는 소수의 살아남은 층에 집중될테고
온갖 부를 동원한 상류층을 위한 엔터테이먼트로 돌아가겠지만
과거와 같이 시장도 크고 다수의 지지를 얻는 폭넓은 대중시장은 사라지고 하는 세계관이 될지도..?
오락인들은 저 두개의 세계에 살지 않을까
생각중
아이돌들(일본문화기반시의 설정)도 엔터테이먼트인이니 그럴듯하고
미묘해요…
예상보다 스케일이 점점 거대해져서 놀라움을 금치못하는 모습이다.
이쯤되면 처음에 주문했던 설정이 무엇이였는지 점점 희미해집니다.....
뭐.. 열어보면 알겠죠... 여러모로 크게 기대중입니다 :)
제가 좀 설정덕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