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여러분들...환승을...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 19 / 조회: 43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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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1, 2017 00:50에 작성됨.
내가 한다는...건....아니고....
정말로 좋아했던 아이가... 사실 나랑 인연이 없다면?
데레스테에서도, 모바마스에서도 인연이 없다면?
수 백을 갖다박아도... 한정은 커녕 통상조차 뜨지않는 인연이라면?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그녀대신, 다른 여인은 뽑는 족족 나오는 인연이라면?
이번에는 확실했다고 의심찮았던 그 순간까지도 인연이 없다면?
그때도... 미약한 인연의 끈을 잡을 수 있습니까?
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뭐 속 쓰려 죽겠지만 그렇다고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변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 생각은 그래요.
그와 별개로 손에 들어온 아이돌한테 애정 생기는건 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애정 있는 아이돌이 많아지면 좋잖아요.
무슨일이 있어도 갖고싶었는데 그것이 말도안되는 인연으로 빗나가서..미쳤었나 봅니다.
여기서 말한 인연은 그딴 말도안되는 사고가 일어난 제 운명....아니 누가 그런 개 말도안되는 실수를...
단지 쓰알이나 고코스트 카드가 많이 나온다고 그게 최애의 인연이라면 미치루P라는 저는 거짓말쟁이일텐데요.
또 다른 아이돌의 새로운 매력을 깨닫게된다고해서 이미 가지고있던 다른 아이돌을 향한 마음이 지워진다고 생각하지는않습니다....
너무 과한 집착이 절 파멸로 이끌고 있었습니다...덕분에 정신이 나아지네요...
사랑이 식지 않았다면 아무 문제 없지 않을까요?
과연 상대는 저를 사랑할까요?
그것을 확인해볼 방법이 없으니 점점 '인연'과 '확률'에 메달리게 되고...점점 광적으로 집착해버린것 같습니다.
한 방에 뜨면 '이건 ㄹㅇ 인연이다 이어졌어' > '좋아하니까 한 번에 온거겠지?' > '그래맞다. 좋아하니까 한 번에 온거지, 운명이다.'
어짜피...확률의 농간일텐데도 말이죠...
음...만약에 제가 같은 상황이라면...아이돌에 대한 마음이 아닌 두 게임에 대한 마음을 비우고, 애정을 줄 수 있는 다른 방법, 루트로의 '환승'을 할 것 입니다. 나쁜건 아이돌이 아니니까요. 아이돌들은 그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을 데려가주기를 바라며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줄 뿐..
그렇게나 기다렸던 23코 카드의 불발로 멘탈이 나감 + 100만원 한정폭사 + 통상조차 못뽑아서 스카웃으로 빌빌댐 + 인연이 없네
등등...이때까지 쌓인것이 악성적인 시너지를 냈습니다...
사랑은 집착으로 이룰 수 없는 것이거늘...
유열을 너무 쫒으면... 언젠간 자기자신도 유열이 될지니.....
하고 싶은데로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