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젠 님과 경호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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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9, 2017 19:04에 작성됨.

경호원P

전직 경호원 출신 프로듀서.

키는 크지만 어딘가 시니컬하고 별로 의욕이 없어 보이는 눈매를 가졌다.

만사 귀찮다는 듯이 행동하지만 일은 철저히 해내는 프로.

높은 전투력, 그 이상의 가드력, 나쁘지 않은 업무수행 능력을 지니고 있다.

막 경호원을 시작했을 때 어린 시절의 토키코 님의 경호원을 맡았었다.

둘이 안 만난지는 꽤 오래 되어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프로듀서를 시작했는지는 토키코 님도 모른다.

경호원P 또한 길 가다가 스카웃한 사람이 토키코 님이라는 걸 몰랐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되었냐고 물었다가 맞았다.

 

경호원 시절의 버릇이 남아 있어서 토키코 님을 깍듯이 대한다.

토키코 님을 부르는 호칭도 '자이젠 님.'

다만 과보호를 하는 경향이 있어서 (어디까지나 토키코 님이 느끼기에) 은근히 성질 돋군다고 자주 맞는다.

맞는다고 느끼지도 아파하지도 않으며 그냥 담담히 맞는다.

토키코 님 왈 "튼튼한 돼지"

 

몸에 상처가 많아서 항상 정장 차림으로 꽁꽁 싸매고 다닌다.

그 중에 토키코 님한테 맞아서 생긴 상처는 없다.

노리코한테는 자주 도넛을 적선(?) 받는다.

 

 

평소 대화

 

경호원P "자이젠 님. 슬슬 레슨 가야하실 시간입니다."

토키코 "날 뭘로 보는 거야? 시간 관리는 내가 알아서 해."

 

경호원P "자이젠 님. 이 옷(LMBG 무대 의상)도 잘 어울리실 겁니다."

토키코 "지금 나한테 그딴 걸 입으라는 거야? 아직 교육이 덜 됐군."

 

경호원P "아직 뜨겁습니다, 자이젠 님. 식을 때까지 기다리셔야......"

토키코 "사사건건 시끄럽네!"

(찰싹!)

 

경호원P "일이 바빠서 자이젠 님과의 약속 시간에 늦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넙죽)

토키코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았어. 그래서 늦은 이유는 뭐지?"

경호원P "......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찰싹!)

 

노리코 "또 맞았나 보구나? 여기 도넛 먹고 힘내."

경호원P "감사합니다." (우물우물)

노리코 "토키코 님 프로듀스하는 건 힘들지 않아?"

경호원P "이보다 더한 일도 해봤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자이젠 님은 세심한 배려도 있으시거든요. 그것도 어디까지나 자신을 위해서지만."

노리코 "토키코 님이 의외로 친절한 면이 있지. 근데 토키코 님은 어릴 때 어땠어?"

경호원 "음. 어리실 적에 자이젠 님은 채찍보다는 인형이 잘 어울리시는 기품있는 아가씨셨죠. 특히 안젤리카를......"

토키코 "시끄러워, 돼지!"

(찰싹!)

 

 

 

 

 

자이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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