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세계 아이돌] 프로듀서, 그 날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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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7, 2017 21:09에 작성됨.

'프로듀서'

능력 있는 범죄자의 양성 및 범죄 지원을 통해 세력을 쌓은 범죄 컨설턴트이자 한 때 뒷세계의 실질적인 지배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을 범죄자로 양성하는 방식에서 프로듀서라고 이름 붙었고, 이들에게 뒷세계의 범죄 의뢰를 중개하거나 지원시키는 방식으로 사실상 모든 범죄의 근원이 되었다.

클라리스, 아이바 유미, 모리쿠보 노노, 시마무라 우즈키, 사쿠마 마유 등을 길러냈으며, 그의 프로듀스를 받은 자들 중에는 초인도 있고, 초인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범죄계의 '아이돌'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따로 독립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프로듀서의 옆에 남기에 그야 말로 압도적인 세력을 구축하고 있다.

평소 대역을 쓰는 등 철저하게 정체를 감추고 있어서 최측근들을 제외하면 얼굴과 이름을 아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본인을 직접 대면한다 해도 그가 프로듀서라는 것을 알아볼 수도 없다.

하지만 수많은 범죄계 아이돌을 길러낸 만큼 프로듀서 본인의 능력 또한 압도적일 것이 당연하기에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했다.

그런 그조차도 특수경찰의 기습적인 공격에는 무너지고 말았다. 세력 대부분은 궤멸, 본인은 큰 부상을 입고 행방불명. 붙잡혀 있던 사람들은 특수경찰에 의해 보호되었고, 잡히지 않은 추종자들은 독립하거나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몇 년 동안 세상에서 완전히 지워졌었으나 어느 날 다시 등장. 각지의 범죄자들을 모아 어째서인지 귀족 가문 미시로를 노린다.

그가 진짜인지 아닌지도 모른 채, 혹은 관심도 없다는 듯 범죄계의 아이돌들은 프로듀서라는 이름 앞에 스테이지로 모인다.

 

'최측근' 마유

프로듀서의 최측근. 보디가드이자 수행원. 프로듀서를 사랑하고 있으며 그가 행방불명 된 동안 계속 옆에서 수발을 든 것으로 보인다.

어릴 때부터 받은 프로듀스 때문인지 원래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사고방식이 매우 위험하다. 프로듀서를 사랑하지만 그를 위해 죽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자신이 죽으면 사랑을 할 수 없으니까.

때문에 사랑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없앤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프로듀서의 명령을 반드시 따른다. 이런 그녀이기에 프로듀서 또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프로듀서를 대신해 새롭게 모인 범죄계 아이돌들의 지원을 하고 있지만 여차하면 그녀들을 죽일 각오와 실력을 갖추고 있다.

 

'사무원' 치히로

마유와 함께 프로듀서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또 다른 최측근. 마유가 현장이라면 이쪽은 정보 수집과 지휘 등 후방에서의 일을 돕는다.

출신은 불명이지만 프로듀서의 대역 중 하나로서 뛰어난 능력으로 범죄계 아이돌들을 지원한다.

 

그 날, '녹턴 작전'

특수경찰 최정예 요원들이 모인 '녹턴 팀'을 중심으로 계획된 무음 대규모 작전.

작전의 목적은 뒷세계의 지배자인 프로듀서의 체포. 상대가 워낙 신출귀몰한 만큼 대규모 작전임에도 최대한 조용하게 진행되었다. 작전 기간은 수 년에 걸쳤으며 도중에 몇 번이나 중단될 뻔했으나 특수경찰 국장이 강행시켰다.

프로듀서의 본거지를 특정한 뒤에는 진행속도를 급가속, 대비할 시간을 주지 않고 습격하여 분명히 큰 타격을 주었으나 작전 전체로 봤을 때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 했다.

프로듀서의 체포가 아닌 행방불명, 그리고 당시 최고의 특수경찰이었던 타카가키 카에데 총괄팀장을 비롯해 다수의 특수경찰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직접 참가한 인원들을 제외하면 특수경찰 내부에서도 비밀로 붙여진 작전. 당연히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프로듀서의 실종에 당황하였고, 비밀리에 진행된 이 작전은 뒷세계에 유래 없는 파문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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