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하고 친화력 넘치는 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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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0, 2017 21:32에 작성됨.

원래부터 활발한 아이였던 미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 활발함이 '나댄다'로 와전되어 아이들 사이에서 소문이 퍼집니다.

운동신경 좋고 공부도 잘 하니까 질투하는 세력이 생긴 것이죠.

 

언젠가 애들끼리 뒤에서 자신을 안 좋게 말하는 것을 듣게 된 미오.

 

배신감보다는 너무나도 큰 충격에 오히려 절망에 빠지게 되고,

자신이 이에 대해 무슨 말을 하면 오히려 더 큰 반감을 살까봐 속으로 삼킵니다.

 

'미움 받기 싫다'는 생각이 활발함을 점점 과장시키고, 그래서 원래부터 빨랐던 눈치가 발전.

얘는 뭘 좋아하는 구나, 얘는 뭘 싫어하는 구나, 그러니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게구나. 이런 식으로 계산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친화력'이 되어 남에게 미움 받지 않는 미오를 만들어낸 것이죠.

 

지금의 미오는 그렇게 만들어진 연기의 산물.

완전 거짓고 아니고, 그렇다고 진짜도 아니라서 스스로도 이것이 연기인지 아닌지 모르는 가면.

 

 

 

음............

아이코 - 암살자

아카네 - 하반신 마비

미오 - 가면을 쓴 연기자

 

난 최애들을 가지고 뭘 만드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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