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제 참가작 <단풍색 속삭임> 에 관한 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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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0, 2017 02:18에 작성됨.

안녕하세요, 쓰라는 장편은 안 쓰고 또 단편을 기웃거린 단풍p라고 합니다.

 

데레스테도 그렇고, 모바마스도 그렇고, 잘 보면 카에데의 주사 패턴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동료들 앞에서는 미친 듯이 폭주하는 폭주기관차이지만

P앞에서는 아이처럼 까불거리기도 하고 은근한 대사로 P를 유혹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천하의 다쟈레 여사님께서 취기를 못 이겨 다쟈레를 삑살내기도 합니다.

아 진짜 뭐야 이 25세.

 

이 글을 쓰면서, 제가 주로 참고한 것은 발렌타인 SR, 온천SR, 그리고 데레스테 1차 SSR의 대사였습니다.

특히 모바마스 카드의 경우는 대사나 추억 에피소드나,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그야말로 요망한 25세 그 자체로 볼 수 있는 대사가 한가득이었죠.

상상만으로도 불끈불끈해져서 '좋아 이걸로 간다!'하고 패기롭게 시작한 건 좋은데.......

언제나 그래왔듯이 머릿속에선 블록버스터였지만, 실제로 손을 통해 나온 내용은 동네 꼬마들이 가위바위보 하는 수준의 이야기였습니다.

이런 걸 보고 괴리감이라고 하는 거군요. 와카루와.

 

부디 제가 떠올렸던 이미지가 여러분께 제대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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