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다 아리사의 회고록> 코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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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9, 2017 12:02에 작성됨.

 

트위터에서도 공유글이 60RT가 넘고, 순식간에 마스터피스를 가 버려서 좀 놀랐습니다. 봐 주셔서 감사하고, 추천과 댓글도 정말로 감사합니다. 원래 이런 글은 제가 코멘터리를 좀 하는 편이라 따로 창작톡에 코멘터리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작중에서 마츠다 아리사가 겪는 일은 모두 공식설정이 아닌 망상입니다. 밀리 캐릭터들이 다들 그렇듯이 과거를 망상하는 게 쉬워서 그냥 막 써버렸어요.

 

애니마스랑 연계하자는 구상은 결과적으로 옳았던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스토리로 채우고 싶었는데 <약속>을 이길 만한 장면을 감히 생각할 수 없겠더라고요. 특히 제가 주제로 삼고 싶었던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그것만큼 중요한 동료'를 나타내기에 그것보다 적절한 장면은 없었습니다.

 

...사실 이거, 레이카 소설 쓰고 나서 3일만에 바로 삘이 와서 후루룩 써제낀 건데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마치 도자기를 막 빚었더니 엄청 걸작이 나와 버린 기분이에요. 덕분에 회지 원고도 엄청 부담이 늘었습니다... 어떡하지 이 정도 퀄리티로 11개나 써낼 수 있을까...

 

하여튼,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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