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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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8, 2017 22:14에 작성됨.

 

 

 

/정의

 

모든세상의 물체들은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일어나지.

 

인간의 감정도 마찬가지야.

 

미움, 증오, 질투, 갈등, 편견.

 

세상 모두가 화목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를 원한다고 해도 

꼭 어디선가 무질서하고 예측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지.

 

평화를 깨뜨리는 방향으로 말이야.

 

이 무질서함을 바로잡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 

 

적어도 이 무질서함을 최소한으로 하는게 바로 우리가 할 일 아닐까?

 

 

/미운사람

 

정말 사람사는건 웃긴것 같애.

 

바로 옆에있는 녀석을 아무리 좋게 봐주고 생각해주려고 해도 안된단 말이지.

 

짜증이 나.

 

정말 살아가면서 안 맞는 사람이란게 있어, 극과극이라 해야하나?

 

이런 인간들과 다툼이 없다는 건 불가능 해.

 

너도 생각해봐, 그런 사람 한명 정도는 누구나 있잖아?

 

그런녀석이랑 한 곳에서 잠들고 생활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아닐껄.

 

누구 하나는 사라져야 해.

 

그게 서로에게 도움 되는 거라고, 이 멍청아.

 

 

/가면

 

가끔은 스스로 비참해 질 때가 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겨우 이런 것 일까?

 

이 연기를 언제까지 계속해 나가야 하는 것 일까?

 

언제쯤이면 스스로에게 솔직해 질 수 있을까?

 

하나 둘씩 점점 사라지는 인연들이 

 

마치 아직 꿈을 꾸고 있는거냐며, 빨리 꿈에서 깨어나라고 재촉하는 것만 같다.

 

... 하지만

 

스스로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할 수 밖에 없다.

 

이 끝없는 가면의 저주를 말이다.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으니깐 ㅡ 

 

 

/

 

그냥 감정선 잡는 연습하기.

 

 

예전에 제가 썼던 글들을 되돌아 보는 중 입니다.

 

아 제법 이런걸 어떻게 쓴 걸까 라는 생각도 들고 여러 부족한 점도 보이네요. 

 

오랜만에 다시 펜을 잡으려고 합니다만 역시 글쓰기란 어렵군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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