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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다중인격을 어떻게 표현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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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8, 2017 20:04에 작성됨.
수많은 작품이 써먹었던 소재죠. 다중인격.
보통 아예 두 사람이 한 몸인 것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저는 다중인격인 걸 모르고 그냥 자기 텐션이 확확 잘 바뀌는 걸로만 아는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은 검사 받으러 갈 이유도 없고 하니 그냥 묻혀버리는 거죠.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병원 가는 거면 몰라도.
저는 개인적으로 명확한 두 인격보단 애매하게 경계선을 공유하고, 그래서 더 혼란스러운 걸 좋아합니다. 인간의 정신이 이 병은 이거다! 라고 확실히 정의할 만큼 쉬운 것도 아니니까요. 여러분은 어떤 걸 좋아하시나요.
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일부에선 일종의 환상으로 전혀 별개의 타인으로서 외부에 인식하는 형태도 있는대. 이건 본인은 남과 이야기 하는거로 인식하지만 실제론 그 남이 존재하지 않는 케이스.
다중인격을 '나쁜짓을 하자.' '아니야 좋..' '굳이 말로 표현안해도 어차피 알아' 같은 느낌으로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