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ER ONE CINDERELLA STORY 4 - 예고

댓글: 2 / 조회: 641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3-12, 2017 20:55에 작성됨.

그것은 화살에 찔린 순간 소녀의 염원으로부터 태어났다.

공중에 뜬 채로,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며 소녀에게 다가갔다.

그것의 등장과 함께 기묘한 일들이 일어났다.

『다니는 회사에서 회의실을 못 찾는 회사원』, 『자꾸 주문실수를 하는 점원』

『기묘한 기운을 찾아온 소녀』

 

사건을 눈치챈 이들은 『그것』에 이끌려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인간의 정신력이 만들어낸 파워를 가진 『비전』.

그 『재능』에 누군가는 『스탠드』라고 이름붙였다.

 

 

점원은 멀쩡했다. 그래서인지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분명 넘어져서 쟁반 위에 음료까지 전부 쏟을 뻔했는데 그렇지 않고 멀쩡해서 놀랐다는 표정. 이것은 죠스케가 한 일이다. 점원이 넘어지는 순간에 죠스케의 팔에 새로운 팔이 겹쳐지더니 튀어나갔다. 팔은 순식간에 점원을 일으켜 세우고 쏟아지는 음료를 컵에, 컵들을 다시 쟁반에 담았다.

 

익숙할 터인 회사 구조가 낯설게 느껴졌다. 모든 문들이 다 똑같아 보였다. 위층? 아래층? 헤매고 있는 그 때, 누군가 사원을 붙잡았다. 혹시.

“이곳을 찾고 계신 게 아닌지-.”

 

 

찾는 자. 숨는 자. 아이돌. 스탠드. 당연한 듯이 그들을 이끄는 운명에 이름 붙인 단어 『기묘』

그들에게 도움을 구하며 소녀는 말했다.

"잘은 모르겠사오나 그 스탠드라고 하는 것에 도움을 구할 수 있는지요-?”

“그레이트. 코이치, 오쿠야스. 기껏 나온 음료를 못 마실 것 같은데.”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 채 내린 명령에 『그것』은 행동을 개시한다.

“사탕! 철저히!”

 

그 해의 여름, 첫 번째 사건.

 

@NOTHER ONE CINDERELLA STORY 4 - 슬로우 라이프 판타지 ①

 

 

 

 

 

 

 

 

 

 

예고편 쓰는 게 더 어렵군요.

 

어디서 들은 건데 책 띠지나 뒷면에 있는 소개 문구는 전부 홍보부에서 만든다고 합니다.

영화, 드라마 등의 홍보 문구도 마찬가지.

그러니까 만약에 소개 문구가 촌스러워서 소설에 누가 된다는 생각이 들면, 그건 작가의 탓이 아니라는 거죠.

저는 제가 알아서 예고편을 만들고 있으니 그런 일은 없겠지만.

 

아이돌과 죠죠 일행의 기묘한 모험! 다음 화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아마 모레 쯤에 올릴 것 같습니다.

새로운 아이돌의 등장도, 새로운 스탠드 능력도 전부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재밌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