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므쿠보 붐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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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4, 2017 03:27에 작성됨.

 

"모리쿠보가 아이돌? 사람보는 눈은 있구나? 흠.. 글쎄, 우리 집까지 토끼뜀으로 같이 가면 숙부님한테 물어는 봐 줄게."

 

이 뒤에 메챠쿠챠 토끼뜀 했다

 

"첫 라이브? 무리야, 귀찮은걸. 난 너랑 이렇게 책상 아래 앉아서 얘기하는 게 더 좋거든. ...음~ 정 그러면 글쎄, 백덤블링 72번 하면 생각해 볼게."

 

이 뒤에 메챠쿠챠 백덤블링 연습했다

 

"왜 그라비아 일을 잘랐어? 모리쿠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인기 있을 것 같은데~. ...그 상무인가 하는 사람이 그렇게 잘 났어? 나보다 그 여자가 더 중요하구나? 됐어, 말도 걸지 마. ...흥, 정 미안하면 오리걸음으로 나랑 같이 상무 걔한테 같이 가자. 한 30층만 올라가면 될 거야. 힘 내면 누나가 재밌는 거 보여줄게."

 

이 뒤에 메챠쿠챠 오리걸음 했다

 

그 뒤에 상무는 오리걸음으로 30층을 내려오게 됐다

 

"아까 하야미인가 하는 애랑 재밌게 얘기하더라? 전 담당이랬지? ...그런 말을 믿으라니 무리무리 절대로 무리! 완전 눈에서 하트나오게 생겼더만! ...뭐, 정 그러면 발렌타인데이 때 그 유명한 집 한정판 초콜렛 사오면 용서해줄게. 하루 전부터 줄 서면 살 수 있을 거야."

 

이 뒤에 메챠쿠챠 추운 엄동설한의 한 밤중에 줄을 섰다

 

"시작해버렸네... 신데렐라 걸 발표회. 아니, 이번에 안 돼도 다음이 있잖아. 그리고 그만큼 너랑도 더.."

 

이 뒤에 메챠쿠챠 박수 쳐줬다

 

"나 집에 갈래... 너도 힘들지? 빨리 집 가서 쉬자. 나 맛있는 거 만들어줘. 별로면 결혼 얘기 거절할 거야."

 

이 뒤에 메챠쿠챠 맛있는 거 만들어줬다

 

 

 

상상력이 부족한 아이의 한계

 

팜므쿠보 붐 왔으면...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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