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글 판의 문제점에 대한 고찰.(+개인적인 의견)

댓글: 41 / 조회: 915 / 추천: 5


관련링크


본문 - 02-26, 2017 13:42에 작성됨.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직 글을 올려본적이 없지만, 창작글 판을 보면 뭐랄까.....작가님들의 고충이 많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첫번째. 글의 퀄리티가 어떻냐를 배재하고 봐도, 자극적인 제목이 아니면 사람들이 많이 읽지 않습니다.

현재 마스터피스에 올라가 있는 글들은(많지 않지만) 대부분 자극적인 제목과 소재가 많습니다.

물론, 제목이 자극적이여서 뿐만 아니라, 내용도 좋기에 마스터피스에 올라가 있기 마련입니다.

마스터피스의 등재되는 작품의 기준은 추천수와 조회수라고 들었습니다. 

일단 추천은 누군가가 관심을 가지고 봐야 추천이되죠. 하지만 애초에 제목에서부터 클릭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추천이 많이 달릴일은 없습니다.

우선 저는 추천수와 조회수가 많으려면 우선 '클릭하고 싶은 제목' 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따르면, 자극적이지 않은 제목의 글들은 조회수 세자릿수를 찍지 못하고 댓글 한두개만 딸랑 달리고 묻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클릭하고 싶게 만드는 제목' 의 글을 쓰는 작가님들은 이른바 '팬'이 생겨서 글을 올리는 족족 사람들이 보게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제목을 쓰는 작가님들은 계속 글을 올려도, 아무래도 시원찮은 반응이겠죠.

그렇게 글 몇개를 업로드하고, 상심에 빠져 글 올리는걸 포기하는 작가들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자연스럽게, 새로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의 유입이 적어지게 되고, 쓰는 사람만 쓰는, 그런 게시판이 될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커뮤라는 곳은 우선 아이돌마스터에 관한 '팬픽'이 올라오는 곳이죠.

제가 생각하는 '팬픽'의 중요성은, 역시 '재미'라고 생각됩니다. 그에 따라, 재미있는 글을 만들기 위해 제목이나 내용을 자극적으로 만들어야 하는거죠.

그에 따라, 팬픽에 작품성 운운 하는것도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만, 작품성이 있지만 재미없는 글을 쓰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밀리죠.

제 생각은 '작품성'이 있는 글을 쓸려하면,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미가 있는 글을 써도, 우선 자극적인 제목을 붙혀야겠죠.

그래야 사람들이 보니까. 

하지만, 여기에도 안좋은 점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른바 '제목 낚시'가 벌어지는 거죠.

제목은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데, 속 빈 강정인 글들이 속속 생겨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로서는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구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두번째, 댓글과 추천이 조회수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적습니다.

글을 보면, 조회수는 두 자리수임에 불과하고, 댓글은 한두개, 추천은 많아야 두 세개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건 두가지로 보겠습니다.

하나는 글을 다 읽고, 거기에서 끝나는 부류.

다른 하나는 그냥 제목을 보고 클릭해 본 후, 재미없겠다 싶어서 나가는 부류죠.

첫번째는 꽤나 간단합니다. 댓글을 달아주고, 추천을 해주면 됩니다.

당신의 댓글 하나와 추천 하나에도 작가님들은 분명 기뻐하겠지요.

하지만, 두번째는 저도 답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아직 글을 올려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글을 올렸을 때 분명 다른 사람들이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고 그래준다면 좋겠죠.

그렇기 위해서, 제가 뭐랄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제가 다른 작가님들의 글에 관심을 가져드리거나 그러면, 저도 언젠가 저한테 관심을 가져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