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슈가하씨 보고싶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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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2, 2017 04:40에 작성됨.

 

아이돌이 된 슈가하(26세) 씨.

 

무명이던 힘든 시절을 프로듀서와 함께 보내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다년간의 어필에도 프로듀서는 꿈쩍도 안 해서 겉으론 밝게 행동하지만 마음은 점점 병들어가는 슈가하(29세) 씨.

 

결국 프로듀서는 아이돌 업계와는 관계 없는 일반인 여성과 결혼하게 되고, 식장에 휘날리는 하얀 부케를 초점없는 눈으로 바라보는 슈가하(30세) 씨

 

그런 슈가하 씨가 집에 들어와 현관 앞에서 무너지듯 쓰러져 펑펑 우는 모습을 보고싶을 뿐인 인생입니다

 

 

어 그 어 뭐 에필로그엔 꿈이였습니다 하는 엔딩이 희망차겠죠?

 

그런데 그게 프로듀서 결혼식 전날 꿈이면ㅋ 유열ㅋ 넘치고ㅎㅎ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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