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이 작가의 한탄에는 양심이 결여됐습니다.

댓글: 3 / 조회: 751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2-08, 2017 23:51에 작성됨.

작가라는 말조차 사치스러운 창댓 작가 더헤드랍니다.

 

이번 천하제일 내글자랑에 출품을 할까 싶지만

시간과 능력이라는 두 가지 키가 모두 없는 상황이며 피곤이라는 디버프까지 걸려 있는 상태인지라 반포기 상태랍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망상력 하나는 끝내주는 것 때문인지 재미있을 것 같은 이야기를 발굴해냈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도입부 이후의 전개가 생각이 안 납니다. 딱 도입부까지만 떠올랐습니다.

이런 걸 두고 계륵이라고 하는 거군요. 버리기는 아깝고, 쓰자니 힘든...

 

그렇다고 창댓으로 다른 분들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치면... 이미 밀려 있는 게 많아서...

이걸 또 올리자니 기존에 있는 창댓들에게 미안하고 기다릴지도 모르는 분들에게 죄송해서...

 

흐아아아아아아앙 나 이거 알아요!

이거 지금은 시간 없다고 안 쓰는데 정작 시간 주면 딴짓 하느라 못할 게 뻔해요!

피곤한 것도 솔직히 말해서 핑계 같고! 피곤하더라도 의지만 있다면 못하는 게 없는 게 사람이라는 생각이 박혀 있으면서!

 

제게는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매일 피곤하더라도 시간 되면 째깍째깍 쓰는 그런 성실함이...

지금 같은 게으른 마음가짐으로는 2월말에 지금 하는 일이 다 끝나도...

 

그러니 제발... 사람이 성실해지려면 도대체 뭐가 필요할까요?

아니, 분명 학기 중에는 성실하게 과제도 하고 시험도 하고 공부도 잘했던 것 같은데 어째서...

방학이라고 나태해진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죄송합니다. 창댓 금방 끝내도록 노력할 테니 기다려주시어요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