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노우치 새디스틱」 과 어울릴 아이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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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5, 2021 00:19에 작성됨.


// 얼핏 들으면 수위만 높고 정작 알아들을 수는 없는 묘한 가사처럼 들릴 수 있지만, 가사를 곱씹어 해석 해 보면 도쿄의 사회인이라면 공감 할 만한 내용들이 가사 전체에 녹아들어있다.


 가사의 화자는 도쿄에서 일하는 신여성을 표방하지만 실상은 별 볼일 없고 월급 인상도 경력 인정도 잘 안되는, 월급 19만엔을 받는 소모성의 파견사원이며 늦게까지 놀지 못하고 다음 날을 위해 막차를 타고 귀가하는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듯한 반복되는 일상에 자극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고있다.


 또한 일렉기타를 사고 싶지만 자신의 월급으로는 턱 없이 잔고가 부족하며 비싼 앰프에 취하지만 정작 자신이 가진 거라고는 RAT 이펙터 한 대라고 말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에 취해 해당 뮤지션에게 본인의 기타(아사이 켄이치가 사용했던 그레치)로 자신을 범해달라는, 이상야릇한 판타지도 담겨있는 노래이다.



현시창 OL의 이야기로 딱 좋은 소재이긴 한데 이쪽은 제가 못건들 것 같네요. 소재 가져가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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