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만들어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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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3, 2021 17:56에 작성됨.

첫 번째 사진은 평상시

두 번째 사진은 사토루을 처음 봤을 당시입니다.

모티브는 해피 슈가 라이프의 마츠나가 사토와 얀데레 시뮬레이션의 아야노 아이시입니다.

소개 내용 중에서 밑에 영상에서 글을 좀 참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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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dIf-EAmn0c&t=49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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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1n3D_U0Lm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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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ZApi_e0WKN8


한다 히츠지

한다 하루노의 딸로 양같은 아이가 되라는 뜻에서 히즈치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어떤면에서는 의미심장하다. 양의 성격을 생각하면....

한다 하루노의 딸이지만

친부가 누구인지는 알려져있지 않고 있다.

어머니 닮아서 약물 쪽에 능한데 어린시절 엄마가 요리 도중에 손을 다치자

루미놀 용액을 쓰는 걸 본 적이 있다.


과거 카츠라(가명)랑 그의 아내인 세츠나가 한 번 그녀를 어쩌다가 본 적이 있는데

당시 세츠나가 니나를 임신했을 때였다.

그녀는 자신의 발 밑에 있던 그녀를 보여주며 황홀한 듯이 웃으며 두 사람에게 말했었다.


내.....딸이야...후후후후....


그것이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그녀를 본 기억이었다.

그녀도 어린시절에는 평범한 아이였다.

그러나 자라면서 언제부터인가 감정이 없어졌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왜 자신은 아무것도 못 느끼냐는 질문에

해맑은 웃음과 함께 

"언젠가 너에게 곧 너의 감정을 채워줄 특별한 사람이 나타날 거란다."

라면서 위로해주었었다.

그녀는 머리가 좋았다. 어느샌가 더 자라서는 감정이 있는 척을 하기로 했다.

이상하게 보이기는 귀찮고 싫으니까..

다른 이들을 만났다. 그들과 어울려도 봤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겉모습일 뿐이었고 내면은 텅 빈채 그대로였다.

여전히 그녀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유일하게 느끼는 감정은 공허뿐이었다.

그녀도 다른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느껴보고 싶었다.

기쁨을....슬픔을...무엇이든 느끼고 싶었다.

그것이 죄책감이든 수치심이든 후회든 무엇이든....

그래서 동물을 키워도 보았다. 그리고 그 동물을 죽여도 보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어머니의 말도 정말 맞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대로 삶을 멈추는 것이 답이 아닐까 싶었다.

그러던 중 학교 내 공연에서 한 밴드부의 공연을 보았다.

그리고 그녀는 보았다. 누구보다도 빛나고 있는 한 아름다운 외모의 남성을

자신과 같이 홀로 있는 듯한 감정없는 얼굴 그 모든 것에 어떤 감정을 느꼈다.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 공허함이 채워지는 듯 했다.

그는 음악을 하는 듯 했다. 그리고 어느샌가 그는 연예계라는 빛나는 세계에 

있었다. 그래서 그녀도 향했다. 그를 볼 수 있으니까. 언제 어디서라도

하지만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다.

자신 이외에 다른 여자가 있었고 그녀를 향해 웃음을 지어주고 있었다.

그의 주변에는 늘 다른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의 빛을 앗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윽고 소녀의 머릿속에는 

한 생각이 머리속을 꽉 채웠다.

겨우 찾은 나의 빛이다.....

나는 이 감정을 멈춰서는 안 된다.

그를 보호해야한다.

난 그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누구도 그를 건드리게 해서는 안 된다.

나는 그가 필.요.하.다. 그는 나의 모든 것이다.

그는 그 어떤 희생을 얻을 가치가 있다.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 

그는 내 것이어야한다....그에게 선택은 없으니까.....

하지만.....영원할 줄 알았다......그렇게 믿었다....그가 떠났다.

그 곳에서 나는 울부짖었다. 부정했다. 아니라는 말만 반복했다.

이것이 슬픔이고...절망이구나를 알았다.

다시 원래의 색으로 돌아가고 있다. 돌아가고 있다.

돌아가고 있다......점점...희미해져간다....

비워져 간다...다시 아무것도 못 느끼던 그 때로....

그렇게 다시 돌아가져지고 있다....점점...

하얗게...하얗게...

하얗게.....하얗게....

그렇게 하애져간다....

그러다가....누군가가 눈에 보였다.






찾았다....

찾았다.....다시...돌아간다....다시 물들인다...

빨갛게...빨갛게....더더욱 빨갛게...타오르는 불처럼..

검붉은 피처럼......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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