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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세 시키 「Inj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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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6, 2021 04:35에 작성됨.
아무래도 그대는 내 혈관에 사랑과 애정과 질투와 결합욕구의 혼합 호르몬을 주사한 모양이오. 그대의 흐름에 내 피 또한 함께 흐르고 있소. 날카로운 바늘이 온 몸을 타고 흐르다 모이는 것처럼 파란 정맥에도 사랑이 흐르오. 오늘도 홀로 외로워하지 않을 날이겠구려. 굿바이.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대는 내 혈관에 사랑과 애정과 질투와 결합욕구의 혼합 호르몬을 주사한 모양이오. 그대의 흐름에 내 피와 살점과 슬픔과 기쁨이 함께 흐르고 있소. 마치 날카로운 바늘 같소. 살을 파고 들어가 나는 알지 못하는 혼합물 -혹은 그저 식염수일지도 모르겠소- 을 주사하는 자침 말이오. 언제나 그대를 향하는 가는 쇳조각이 흐르는 대로 사랑 또한 흐르오. 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