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극적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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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3, 2021 20:53에 작성됨.
시키아스vs아스p를 고민하던 삼류작가 로젠탈은, 어느날 생각해낸 것이다.
시키와 사귀던 아스카가 프로듀서를 사랑하게 되어 시키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상황묘사를 하면, 둘 다 성립하지 않느냐고...!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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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백합에 프로듀서 난입이군요.
아니, 세이프인가?
잘 모르겠네요.
어느 쪽에 무게 중심을 두느냐가 재미를 결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각관계의 재미란 역시 첨예한 긴장과 갈등.
그리고 그것이 극적으로 깨어지는 마지막 결말이겠군요.
여차저차해서 세 명이서 화해하고 모두 하나로 화합하는(...)
매우 식상한 결말만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저어는 시키-아스카에서 아스카-P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스토리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렇게 볼 수도 있구만. 흐음.
시키는 그저 과거 회상으로만 존재하고 프로듀서와 아스카에게만 집중되는
과도기적 스토리가 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프로듀서에게서 아스카를 뺏으려 하거나 계속 미련이 있다면
아스카와 프로듀서 사이에 지속적으로 시키가 나타나서 개입하는...삼각관계가 되겠군요.
사실 삼각관계는 세 사람 사이 애정관계의 통칭으로,
애정의 방향이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다보니
누가 누구를 어떻게 좋아하고 싫어할지는 생각하기 나름이랍니다.
그렇기에 재미있는 것 아닐까요.
시작부터 배드엔딩 삘이 충만하군요
드디어 나의 정체성을 깨달은 것이다.
P한테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