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써보고 싶은 아이디어 소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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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8, 2021 12:44에 작성됨.

그 예전에 내놓았던 아이디어들에 등장하는 캐릭터 혹은 구상만 하고 아직 안 쓴 아이디어들 중 몇몇을 다시 꺼내서 스토리를 전개해보고 싶어요. 


1. 사이비 교주 토모(뒷세계 아이돌)

후지이 토모는 후지이 가문의 조상신인 ‘후지이노미코토’를 섬기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차기 교주 유력 후보입니다.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의 교주로 인정받는 것은, 그녀의 점술 실력이 100%에 가까운 적중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타로카드 점을 통해 사이비 종교를 단속하는 제국경찰들이 후지이교의 아지트에 침략할 것을 예측해 그들을 비밀스런 곳으로 피신시켰고, 그 점술의 결과대로 잠시 후 제국경찰들은 이미 비어버린 아지트를 급습했지만, 아무도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점술 실력에 매혹된 신도들은 일찌감치 그녀를 따르고 있으며, 그녀의 아버지 후지이 씨도 매우 흡족해하며 하루빨리 토모에게 교주 자리를 넘겨주고 싶어 합니다.


토모에겐 목표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사람들을 모두 후지이교의 신자로 만드는 것, 그것이 토모의 꿈이고 목표입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설령 그 일이 테러나 학살과 같은 과격한 방법일지라도.

토모의 SSR 각전을 보고 떠올라서 썼었던 기획이었는데, 이걸 그대로 방치하긴 좀 아까워서 다시 제대로 된 스토리를 기획해보고자 합니다.


2. 국가기사단장 히오리(흑까마귀 연대기)

히오리를 중심으로 한 장편(?) 스토리는 이 작품이 처음이에요.

이것도 다시 한 번 써보고 싶어요. 이 스토리를 지금까지 전개된 '카자노 히오리 탄생~미유왕 즉위 후 반反왕권파 대숙청 및 공화파 숙청시도' 에서 끝내기는 뭔가 아쉬워서 말이죠. 할 수만 있다면 우사밍 왕국의 영토 확장 및 국가시스템 개편 스토리를 써보고 싶어요.


3. 신성 아인헤리아 제국(뒷세계 아이돌들-세계관 설정)

사실 신성 아인헤리아 제국은 이 뒷세계 아이돌 시리즈와 상관없이 아주 옛날부터 구상되었던 아이디어예요. 주로 신아제국VS아이돌연합 구도로 그려졌죠. 

뒷세계 아이돌 시리즈와 연결해서, 아인헤리아가 이쿠야 제국을 박차고 나간 경위와 건국 과정에서 생긴 해프닝, 세우고 나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써보고 싶습니다.


4. 로벨리아 위치(판타지 스토리)

"이왕 쓰는 마법, 강렬하게 가야 하지 않겠어요?"


어둠의 힘을 이용하여 마법을 부리는 히오리.
죽은 사람을 살려내 자신의 부하로 쓰고, 악령을 소환해 수족으로 부리고, 태초의 깊은 어둠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바꾸어낸다.


그녀는 오늘도 세상을 돌아다닌다. 세상 사람들이 각자의 마음에 품은, 어둡고 악한 기운을 모두 자신의 힘으로 가지기 위해.

예전에 구상했었던 흑마법사 히오리 스토리도 본격적으로 써보고 싶어요. 아니, 이왕이면 아예 판타지 스토리에 등장한 4명+@의 파티 플레이를 써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직업군이 겹치지 않는 쪽으로 해서.


5. Kamiya the Leopard(@피스)

동물계 고양고양 열매 모델 레오파드를 먹은 카미야 나오가 프로덕션을 벗어나 학교와 길거리에서 겪는 일들을 자세하게 써보고 싶어요. 회사 안에서는 나오가 최강이었습니다만 과연 프로덕션 밖에서도 그러할지...


6. POCKETMONST@R(POCKETMON M@STER)

최근에 포켓몬 관련해서 픽시브를 둘러보다 좋은 일러를 발견하고서는 문득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다만 이건 아이마스랑은 관련이 없고(그래서 여기에 업로드하진 않을 생각이에요) 포켓몬과 관련이 있어요. 조만간 초안 잡고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이마스 관련해서도 생각은 있지만 그건 상술한 非아이마스 관련 스토리를 쓰면서 공부를 하고, 그게 다 끝나서 어느 정도 포켓몬에 대해 알았을 때에야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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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난 건데, 1~4번 아이디어를 융합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배경을 2번의 우사밍 왕국으로 설정한 뒤, 미나미가 자신의 동생 아리스와 지지자들을 이끌고 우사밍 왕국을 나와 새로운 국가인 신성 아인헤리아 제국을 건설한다는 스토리로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오. 그리고 1번 토모와 4번 파티(구성원을 조금 변경해서)는 두 나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활동하는 빌런 혹은 조력자로 설정하고. 그래서 결국 우사밍 왕국VS신성 아인헤리아 제국의 구도가 탄생하는 거예요오. 아이디어 괜찮은 것 같네요. 조만간 써보겠습니다.

미나미도령 앞으로도 간바리마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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