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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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3, 2020 22:56에 작성됨.

전국 검도 대회를 6개월 앞둔 타마미

하지만 그녀는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다.

문득 그의 프로듀서가 전직 검도 사범직을 맡았다가 불명예스럽게 은퇴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불명예라는 것이 맘에 걸리지만, 프로듀서에게 찾아간 타마미

P "강해지고 싶다고?"

타마미 "넵!"

P "...좋아, 훈련 시켜 줄게."

의외로 털털하게 말하는 프로듀서

단, 제대로 된 훈련은 자신에게서 1점을 따냈을 경우

프로듀서는 확실히 실력이 있었다.

그렇지만 누구보다도 엄격했고, 누구보다도 잔인했고, 누구보다도 괴로운 훈련을 시켰다.

그가 불명예스럽게 은퇴한 이유

그는 죽도 하나만으로 연습생 30명을 반죽음으로 몰고갔기 때문이다.

그건 담당 아이돌에게도 자비가 없다.

그렇게 죽을 것 같은 대련 속에서 겨우 1점을 따낸 타마미

P "우와! 진짜 1점을 따다니...!"

타마미 "성공했습니다!"

P (아아...이 무슨...)

타마미를 꼬옥 껴안는 프로듀서

그리고 나지막이 속삭인다.

P "재미있는 아이일까...!!"

타마미 "...에?"

훗날 타마미는 말했다.

자신이 한 대련은 앞으로 펼쳐질 지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그 때 웃고 있던 프로듀서의 얼굴은 재밌는 장난감을 발견한 악역 같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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