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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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3, 2020 10:31에 작성됨.

저는 창댓을 지웠습니다.

모든 분들이 같이 해 주신 창댓을, 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차없이 지웠습니다.

제 능력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을, 저는 제게 삭제 권한이 있다는 이유가 가차없이 지웠습니다.

이 죄는 몇 번을 사죄한다고 해도 지워지지 않을 대죄일 것이고, 작가의 기본마저도 무시한 병신같은 일이었습니다.

저를 용서해달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제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말씀드리지도 않겠습니다.

그저 저는 여러분께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몇 번을 사죄해야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분이 풀리실 때까지는 사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사과가 여러분들께 닿을 때, 그 때에.


저를 한 번만 더 믿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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