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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세 시키 「피자가게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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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즈키 히지리 「Winte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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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세 시키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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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능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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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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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미 슈코 「고속도로 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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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마 마유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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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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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미 슈코 「F221 YOUR BO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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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세 시키 「F33L Y5UR B5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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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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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아나스타샤와 흰 당나귀」 R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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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미 슈코 「Blueberry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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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계속 손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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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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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미 슈코 「teeth」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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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노세 시키 「罪와 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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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복제의 화신 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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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조회수가 많았던 창작글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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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6월 30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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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tangula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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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W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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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미 슈코 「Te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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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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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내가 마련해준 내 침상이 퍽 마음에 들었다. 침상은 아내가 항시 덥혀놓고 있기에 항상 화장기를 머금은 샤넬의 향기가 났다. 발렌시아가, 샤넬... 그 향기는 항상 달랐지만 또 같았다.
아내는 저녁 일곱 시가 되면 내 침상이 있는 방의 문을 열쇠로 잠가 놓았다. 그 방에서 나는 글을 쓰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소일거리를 했다. 방 밖의 일은 아내의 일이기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곡조 높은 소음이 들려도 아내의 일이기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2020년 11월 19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