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소재, 세리카] 내 누나가 갑자기 13살이 되어버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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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30, 2020 01:16에 작성됨.

대충 뇌내 생각

연하의 누나... 누나형 캐릭터가 아니라 진짜 누나인데 연하라면...? 어려지게 만든다!



나는 하코자키의 반푼이다. 경영이나 사업 따위 할 수도 없는 멍청한 애송이. 

내게는 정말 대단한 누나가 있다. 하코자키 세리카. 반푼이인 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총명하고 완벽한 재녀. 스물다섯의 나이에 하코자키 재벌을 이을 차기 후계자로서의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내는 신성.


그런데... 그 누나가 갑자기 13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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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무리 그래도 13살인데... 누나, 여태까지처럼 남동생 대하듯이 하는 건 그만해줄래."


"응? 그래도 ===는 내 예쁜 동생인데?"


"아니,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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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해보고 싶어?


자...유?


응. 자유.


뭐 아무래도 좋잖아. 지금은 어린이인걸. 응석부리든 멋대로 행동하든 상관없잖아? 그게 아이의 권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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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역시 아무도 모르는구나. 원래 누나를."

누나가 원래 스물다섯의 차기 후계자였던 건 아무도 모른다. 나와 누나를 제외하고는.

원래대로 되돌려야 한다. 누나를 위해서는. 하지만 누나의 자유를 꺾어버리고 싶지 않다.



어린아이가 되어버려 돌아가지 못할까 불안하지만 지금의 꿈같은 시간도 버리고 싶지 않아.

난 정말이지 욕심쟁이다.

거기에 동생까지 이용하고 있다.

정말이지 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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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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