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세계 아이돌들 구상 - 신성 아인헤리어 제국의 3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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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6, 2020 08:48에 작성됨.

신성 아인헤리어 제국 초대 원수(元首) 미후네 미우
- 신성 아인헤리어 제국의 초대 국가 수장 겸 군 통수권자로 원수 즉위 시기 기준으로 20대 후반의 여성. 과거 이쿠야 제국군 특임대인 발렌타인 특임대의 단장이었으나 아인헤리어의 단장이던 닛타 미나미를 비롯한 이들의 청으로 괴뢰국 아인헤리어를 무너뜨리고 임시 군정체제를 수립해 군정청 수장(首長)이 된 후, 신성 아인헤리어 제국의 초대 원수가 되었다. 뭔가 쓸쓸한 분위기를 보인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으나 그건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라고. 어린 시절에는 평범한 학생이었고 사관학교 성적은 중간이었다고 하나 하고자 하는 의욕은 많았다고 한다.

농상공부 장관 핫토리 토코, 내무장관 와쿠이 루미와는 현재 같은 관저에 거하는데, 표면적으로는 관저를 더 지을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이면적으로는 내무장관을 벌하려는 의도가 있는 듯. 그런 영향인지 모르지만 내무장관은 몸이 많이 지친다는 말을 그녀의 부하직원에게 종종 한다.

스스로 황제를 칭하지 않았고 제1시민이라 칭하지만 제국민들에게는 황제와 같은 대우를 받고 있으며 제국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국가 원수로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들을 인정사정없이 굴리고 있어 제국 공무원들에게는 무서운 여왕님 소리를 듣고 있다. 가장 큰 희생자는 멀리갈 필요도 없이 내무장관인 와쿠이 루미로 제국 국민들이 와쿠이 장관은 밤에 침소에서까지 굴려지는거 아니냐는 말을 서슴 없이 할 정도.


신성 아인헤리어 제국 내무장관(內務長官) 와쿠이 루미
- 신성 아인헤리어 제국의 초대 내무장관으로 이쿠야 제국 망명객 출신이다. 본디 군 장교 출신인 그녀는 이쿠야 제국의 내부 문제로 인해 제국을 떠나 홀몸으로 제국으로 넘어왔고 받아들이냐 마냐를 놓고 격론 끝에 제국 원수 미후네 미유 원수의 특명으로 귀화가 허락되었다.

귀화와 동시에 내무장관의 지위에 올랐지만 돌아온 것은 어마어마한 일거리. 다른 이라면 경악하고 도망쳤을 자리이지만 와쿠이 장관은 '각하께서 주신 일이니 각하의 명을 받아 행하겠습니다.'라 하고 성심껏 일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그녀를 보고 국민들이 마음을 연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본래는 이쿠야 제국의 재상 'W'이었으나, 제국경찰의 '자베르' 카타기리 사나에가 이끄는 제국경찰의 쿠데타에 의해 축출, 망명길에 올라야 했고 어쩔 수 없이 목숨을 부하기 위해 신성 아인헤리어 제국으로 들어가야 했다. 제국에 들어가면 목숨이라도 부지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었지만 제국의 일원이 된 후에 미후네 미유 원수께서 명하시는 일거리에 시달리는 중. 학창시절에는 우등생이었고 군 복무시절에도 행정능력은 뛰어났다고 하니 그녀의 행정능력을 직감할 수 있는 부분.

게다가 그녀의 관저도 미후네 원수의 관저와 같은 곳이라 밤에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시달리는 중이지만(이 때문에 한때는 '원수님과 내무장관님, 농상공부장관님이 '그렇고 그런' 관계가 아니냐?'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그녀는 '나는 이쿠야 제국의 백성들을 고통스럽게 한 죄인이다.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신께서 원수님을 통해 내리시는 벌이니 달게 받아야 한다.', '원수님께서 날 살려주셨는데 이건 당연한 일이다.'라 하면서 업무수행을 하고 있다.

사실상 제국이 건국 직후부터 진행된 정복사업으로 광대한 영역을 차지했던 상황에서 잘 굴러갈 수 있던 건 미후네 원수의 통솔 능력도 있지만 건국 당시에 일한 장관 및 공무원들의 갈림도 한 몫 했는데, 그 갈림의 정점에 서 있던 사람이 바로 와쿠이 장관이다. 같이 일하는 장관들에 의하면 죽어서도 미후네 원수 곁에 묻힐 사람 1순위를 꼽자면 닛타 장관 아님 와쿠이 장관이라고.


신성 아인헤리어 제국 농상공부장관(農商工部長官) 핫토리 토코
- 다른 2인과 달리 핫토리 장관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는 잘 전해지지 않는다. 다만 군에 들어간 이후 미후네 단장으로부터 자신을 도와달라는 말을 수락한 것을 보면 미후네 단장도 일찌감치 점찍은 인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듯.

미후네 단장을 도와서 부대 물자 관리 등을 맡았으며 군정 기간에는 국가 물자 등의 관리등을 맡아 국민들이 현재 국가 상태가 어떠한지를 쉽게 알게 했고, 이를 계기로 제국이 성립되면서 초대 농상공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본인 스스로나 미후네 원수는 일은 별로 없는거 같다 말하지만, 그건 다른 장관에 비해서 없는 것이지 제국의 경제는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이 현실. 특히 1차 산업과 경공업이 발달한 산업구조를 고도화 시키고 상업도 발달시키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다.

와쿠이 장관 못지 않게 미후네 원수에게 잡혀서 사는 것이 일상이다 말할 정도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신성 아인헤리어 제국에 충성하는 이유는 그녀 자신이 닛타 미나미 등 다른 장관과 함께 미후네 미유 원수에게 괴뢰국에서 독립해 칭제해 줄 것을 요청, 그것이 이뤄졌기 때문. 그렇기에 그녀는 다른 이들 못지않게 미후네 원수에게 충성하고 있다. 비록 내무장관과 함께 밤에는 몸과 마음이 고생한다고 해도 말이다.


용어설명
3원수(三元首) : 제국 건국 초기의 국가 형성 및 발전에 공헌을 세운 3명의 원수. 원래 원수는 미후네 미유 1인이지만 농상공부장관 핫토리 토코와 내무장관 와쿠이 루미는 제국 원수의 곁에서 보좌한 공이 커서 미유와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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