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주의] 나는 왜 글을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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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4, 2020 18:12에 작성됨.

공모전 한다고 글 쓰는건 좋은데 어째서 글을 쓰면 쓸 때마다 우울해집니다.

물론 글은 좋아하고, 정말로 좋은 글을 쓸 때면 정말 희열에 찰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 날이 거의 없어요.

아니 정말로.

그런 날이 진짜 일 년으로 치면 5일? 정도 됩니다.

나머지 360일은 정말 퇴고하고 고치고 다시 쓰고의 연속입니다.

솔직히 힘이 듭니다.

내가 쓴다고 해봐야 누가 봐주지도 않는 글이고, 어떤 의미를 집어넣어도 아무런 의미도 없는 글인데 어째서 쓰는걸까요.

솔직히 저란 똥글러는 죽어야합니다.

후우.... 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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