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면에 광기 들리며 쓴 사람들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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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8, 2020 00:12에 작성됨.

그 사람들은 적어도 문체, 이걸 봤을 때의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를 신경쓰진 않잖아요. 내면이 시키는 대로 하지


근데 난 천성이 남 눈치 의식하고 위험을 피해다니고 뭐든 이 잘난 머리로서 해석하고 가만히 생각할 것이 많은 참 찐따같은 학창시절을 보내다보니 그게 안 됨


그래서 창작을 하려해도 마치 코딩이나 퍼즐책 같이 이미 정해진 선례같은 것을 보며 제대로 참고를 하지 못하면 시작도 못하고...


하, 진짜... 빡돈다...

뭐 나도 남눈치 보지말고 일루미나티 드립같은 참신한 개소리라도 지껄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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