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 세계로 전이 된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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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7, 2020 12:58에 작성됨.

어느 날을 기점으로 현실의 프로듀서들이

아이마스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현상이 일어난다.


현실에서는 행방불명으로 처리 되었으나

실제 그들은 아이마스 세계로 넘어가 진짜로 프로듀서가 되어

평소 담당하던 아이돌들과 톱 아이돌을 목표로 지내게 된 것이다.


이 세계에 중복 되는 아이돌은 없다.

또한 아이돌들은 사무소와 시리즈의 벽을 넘어 존재한다.


즉, 서로 다른 사무소에 같은 아이돌이 존재하지도 않고

765 같은 본래 소속이 아닌 프로듀서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오리지널 프로덕션에서 일하게 된다.


어떤 기준으로 전이 되는 것인지는 모른다.

과금액, 평소 애정도, 게임 속 프로듀서 랭크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으나

확실한 것은 오직 '담당이 겹치지 않는다' 는 사실 하나 뿐.


대부분의 이세계 전이물 마냥 먼치킨 치트 능력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전개는 불가능 하다.

현실에서처럼 하루하루 사축으로 지내며 게임 안에선 알 수 없던 프로듀서 일의 고단함을 알게 될 뿐.


그러나 단 한 가지... 단 한 가지 차이점이 그들을 일하게 만든다.

바로 '담당 아이돌이 실존한다.'


프로듀서들은 꿈만 같던 아이돌들과의 라이프를 보내고 있다.

물론 모두가 해피 엔딩인 것은 아니다.


한 아이돌에게만 맹목적인 사랑을 받치던 프로듀서가 결혼에 골인하면서 전설이 된 반면

바람 피면서 하렘 만든다고 나대던 자가 사쿠마 마유에 의해 보트에 타게 된 경우도 있다.


어떤 엔딩이 나오든 그것은 프로듀서의 성향과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사랑이든 우정이든 신뢰든 간에 자기 손으로 쟁취해야만 한다.

현실과 비슷해 보이면서도 그것을 꿈에만 그리던 내 담당

내 아이돌과 함께 이룰 수 있기에 프로듀서들은 오늘도 열심히 일한다.


그러한 수많은 프로듀서들 중 하나...


"저기, 글러먹은 프로듀서 씨."

"있잖아, 마법사 씨."


"우리들 중에 누가 더 좋아(요)?"


"어... 살려주세요."


밀리마스의 텐쿠바시 토모카 성모님과

신데마스의 쿠로사키 치토세 아가씨를 동시에 담당하던

한 프로듀서가 아이마스 세계로 전이되면서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아이마스 세계로 전이 된 프로듀서가 토모카 님과 치토세 아가씨를 동시에 담당하게 된 이야기'


성모와 아가씨

아가씨와 성모


아아... 이런 꿈만 같고도 지옥 같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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