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765, 346, 315. 일본의 연예기획사 비중의 40%는 차지하고도 남는다는 이 세 회사가 두 개의 유튜브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5년 전, 밑바닥에서 올라와 전 일본을 짐어삼킨 기적의 회사 남코(765) 프로덕션. 그리고 일본 최대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미시로 프로덕션과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오는 사이코 프로덕션이 거대한 프로젝트 계획을 오늘 발표했다. 세 회사는 소속된 아이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세 회사의 총괄 프로듀서인 아카바네, 타케우치, 이시가와 프로듀서의 이름으로 "1111-315 프로덕션" 채널과 "데일리 1426" 채널을 개설함을 선언하며, 향후 2년 간 컨텐츠 지원금으로 약 3억 엔이 출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11-315 프로덕션" 채널에는 세 회사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아이돌들의 커버송과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 컨텐츠가 주로 올라갈 예정이며, "데일리 1426" 채널에는 브이로그와 게임 스트리밍 컨텐츠를 메인으로 한 일상 영상들을 올릴 예정임을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이돌 일부가 이번 명단을 통해 밝혀졌으며, 향후 283 프로덕션, 876 프로덕션, 또 해외지부와의 연결을 통해 증원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참가가 알려진 아이돌들은 다음과 같다.

반다이 남코 프로덕션 - 아마미 하루카, 미우라 아즈사, 가나하 히비키, 호시이 미키, 시죠 타카네, 나나오 유리코, 타카야마 사요코, 텐쿠바시 토모카 (8명)

사이코 프로덕션 - 아스란 BB 2세, 아마카세 토우마, 하자마 미치오, 카구라 레이, 아카즈키 료, 타카죠 쿄지, 피에르, 아카이 스자쿠, 엔죠지 미치루 (9명)

미시로 프로덕션 - 니노미야 아스카, 사기사와 후미카, 사쿠마 마유, 모리쿠보 노노, 호시 쇼코, 요시오카 사키, 타치바나 아리스, 이치노세 시키, 하야사카 미레이, 쿠로사키 치토세, 스나즈카 아키라, 마에가와 미쿠, 혼다 미오 (13명)

1111-315 채널은 오는 OO일에, 데일리 1426은 XO일에 첫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도쿄 가십 매거진 팔로카타 팔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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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 보충

첫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마스를 작년 즈음에 알게 된 후, 프로듀서 젠 채널과 Q sid 채널 눈팅하다 들어온 사람입니다. 게임은 과금 때문에 차마 손을 못 대고 있고, 대신 2차 창작과 스토리를 보면서 이런저런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마스에 출연하는 애들이 한 데 모여 직접 작품을 만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들어 만들었습니다. 사실 기사의 형식으로 한 거라 좀 누락된 부분이 있고, 보충 설명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1111-315는 뮤직비디오가 주로 올라오는 것으로 그렸는데, 뮤직비디오마다 하나의 컨셉을 잡고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춤과 노래보다는 단편영화에 가깝게 말이죠. 현재까지 머릿속에서 잡아본 컨셉들은 대충 이렇습니다.

1. 뱀파이어 대 퇴마사

뱀파이어 : 히비키, 타카네, 미키, 아스란, 치토세

퇴마사 : 토모카, 스자쿠, 카구라, 쿄지, 미오

2. <대탈출> 비슷하게 만든 방탈출 컨셉

탈출러 : 사요코, 유리코, 미치오, 쿄지, 미쿠, 시키

조력자 : 아즈사, 이시가와 P

설계자 : 타케우치 P

3. 연극동아리 컨셉

배우 : 하루카, 히비키, 토우마, 피에르, 후미카, 아리스, 아스카

스태프 : 아카바네 P, 미치루, 노노, 사키

4. 저승세계 동화

주인공 : 마유

저승사자 : 쇼코

염라대왕 : BB

원령 : 타카네, 토모카, 료, 쿄지

대충 이렇게 말이죠.  사실 몇 개 더 있지만 어울리는 멤버가 그려지지는 않아 차마 못 썼습니다. 그리고 데일리 1426은 본가의 생방송 선데이 유튜브 버전과 아키라-리아무-히나의 게임 스트리밍을 생각했습니다.

아직 기초적인 것만 생각해봤는데, 괜찮아 보이나요? 나중에 아이디어가 완성되면 여기에 다시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