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QUOR MOMEN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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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7, 2020 06:28에 작성됨.

(설명하는 사람이 삼류지만) 작가로서 생각해 봤을 때 창작에 도움이 되는 것은 세 가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술, 담배, 사랑이죠.

(사랑이라고 순화해서 표현하겠지만 어 음)

나머지 두 개는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고, 오늘 설명하고 싶은 것은 "작가에게 술이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느냐"입니다.

...저도 금주/금연자라 어째서 이런 글을 쓰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쭉 작성해 보죠.


일단 술이 작가에게 미치는 영향을 두 가지로 나눠서 표현하자면

1. 클리셰적 영향

2. 비클리셰적 영향

이라고 말할 수 있겠군요.

하나하나씩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해보도록 합시다.


1. 클리셰적 영향

클리셰적 영향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글을 작성할 때 술(음주)을 이용함에 있어 클리셰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뭐, 술을 먹여서 재운다거나 과한 음주로 인한 취중진담 정도가 되겠네요.

이런 음주의 클리셰는 캐릭터가 음주를 좋아할 경우(고원풍 여사 등) 스토리를 구상할 때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바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그리고 점점 마음을 터놓게 되는.... 뭐, 흔하디 흔한 골격이네요.

뭐, 그 반대로 술을 전혀 못하는 캐릭터들에게도 사용할 수도 있죠.

이런 경우는 잘못 빠지면 그렇고 그런 전개가 될테니 자세한 것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 비클리셰적 영향

비클리셰적 영향은 말 그대로 "글을 작성할 때 음주를 이용하되, 클리셰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것" 정도가 되겠네요.

흐음, 하지만 이런 비클리셰적 영향은 그다지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야 많이 보이면 클리셰화가 진행될 테니 말이죠)

굳이 예시를 들자면 007 카지노 로얄에서 007(다니엘 크레이그 분)이 주문하는 칵테일(베스퍼 마티니) 정도일까요?

근데 이것도 꽤 흔한 클리셰적 이용이라 흠;;


그럼 오늘은 술이 창작되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삼류적인 글이었지만, 여러분들의 창작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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