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son d'être」 니노미야 아스카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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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3, 2020 01:50에 작성됨.

Raison d'être (레종 데트르)

•a reason for existence:

이유, 동기, 이치 등을 뜻하는 'raison'과 존재를 뜻하는 'être'의 합성어로서, '존재의 이유'를 의미한다. 특히 문학에서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원적인 동기부여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그건 다른 누군가가 가르쳐줄 수 없어. 누군가 너를 두고 재능을 느꼈다느니 아이돌을 해야한다느니... 

그런 말도 결국은 다 무의미해."


그래서 프로듀서란 힘든 일이지만, 하고 그는 넋두리를 흘렸다.


"오로지 너 스스로만이 느낀, 확신한 무언가가 너를 이끌어나갈 수 있어."


"어떤 근거도, 어떤 논리도 없지만 그럼에도 네가 발을 내딛었다면, 그걸 부정할 순 없어. 그 누구도."




"못 찾을지도 몰라, 웃기는 소리처럼 들리겠지. 

우리가 하고 있는 이 길이 오답일지도, 우린 거기에 속아넘어간 바보일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그게 뭐 어때서?"


......


"그렇네, 그게 뭐 어떻단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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