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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8, 2019 19:36에 작성됨.

나의 부모님은 사랑이 많은 분이셨다.
안타깝게도 그 결실은 그 사랑만큼 따라주지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사랑이 넘치셨기에 나를 입양하셨다.
내가 입양되었다고해서 나의 부모님은 사랑이 줄어들거나 하진않았다.
그 사랑덕에 나는 떳떳한 아들로서 부족함없이 자랐고, 나는 동생이 생겼다.
당연한 일이었다. 어리다고하기에도 너무 어린 나의 여동생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다고 나를 덜 사랑한 것은 아니었다. 단지 그것을 나에게도 표현하기엔 다른 자식이 너무 어렸을 뿐이다.
그러나, 그것을 깨닫기에 나는 10살이었다. 너무나도 10살이었다.

(미치루 오라방)


과거의 나랑 상담이 필요해 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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