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글을 쓰는 지인들과 대화하면서 줏어들은 내용에 사견 조금 첨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변태력이라는걸 어떻게 정의하느냐부터가 애매한 문제인데
단순히 19금, 성적인 부분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아 이 사람은 정말 변태야'라고 느끼게 되는 뭔가가 있는 편이
훨씬 더 인상적인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 변태성이라는 것이 뭔가에 대한 광기에 가까운 집착일 수도 있고
혹은 작가의 테이스트가 아주 진하게 풍기는 부분일 수도 있겠죠.
물론 너무 날것인 상태에서는 읽는 사람이 거북하게 느낄 수 있으니
언어를 정제하고 기술적으로 다듬는 과정이 필요할테구요...
@ㄷㅠㄴP광기에 가까운 집착이라는 부분은
아주 세밀하게 피부에 와닿는 것 같은 묘사일 수도 있을테고
아주 치밀하게 짜인 세계관일 수도 있을거에요.
이런 부분은 억지로 쥐어짜내기보다는
작가 스스로 고찰을 통해서 내가 정말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가...
자신의 기호와 재능에 대한 객관화가 이루어졌을 때
자연스럽게 글에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ㄷㅠㄴP사설이 너무 길었는데...
여튼 그런 시각에서 보았을 때
변태력이 나오지 않아도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것은
물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조금 심심한 글이 되지 않을까해요.
음식점에 가도 맛이 나쁘진 않은데 굳이 찾아올 만한 맛집은 아니다?
라고 느껴지는 그런 느낌으로...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지인들과 대화하면서 줏어들은 내용에 사견 조금 첨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변태력이라는걸 어떻게 정의하느냐부터가 애매한 문제인데
단순히 19금, 성적인 부분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아 이 사람은 정말 변태야'라고 느끼게 되는 뭔가가 있는 편이
훨씬 더 인상적인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 변태성이라는 것이 뭔가에 대한 광기에 가까운 집착일 수도 있고
혹은 작가의 테이스트가 아주 진하게 풍기는 부분일 수도 있겠죠.
물론 너무 날것인 상태에서는 읽는 사람이 거북하게 느낄 수 있으니
언어를 정제하고 기술적으로 다듬는 과정이 필요할테구요...
아주 세밀하게 피부에 와닿는 것 같은 묘사일 수도 있을테고
아주 치밀하게 짜인 세계관일 수도 있을거에요.
이런 부분은 억지로 쥐어짜내기보다는
작가 스스로 고찰을 통해서 내가 정말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가...
자신의 기호와 재능에 대한 객관화가 이루어졌을 때
자연스럽게 글에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여튼 그런 시각에서 보았을 때
변태력이 나오지 않아도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것은
물론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조금 심심한 글이 되지 않을까해요.
음식점에 가도 맛이 나쁘진 않은데 굳이 찾아올 만한 맛집은 아니다?
라고 느껴지는 그런 느낌으로...
가끔 순수한 사랑으로만 전개를 한다면 이것이 과연 남들이 잘 읽어줄 것인가란 문제가 남거든요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취향을 타는 이상, 그 취향에 맞게 본인이 잘 쓰는 지도 판단을 해야하고 그렇죠
광기... 이거하면 동인지 작가중에 메네아 독 작가가 떠올라서 이건 별도로 이야기 하는 걸로....
카오리 씨 팬티 보고싶다!!!! (!!??)
아, 아니었지 이게 아니라…
음, 일단 글은 표현의 중요성 때문에
기본적으로 변태성, 즉 확실한 의욕 & 마음속 집념 같은 것이 없다면 잘 쓰기 좀 힘든 녀석이긴 합니다.
훌륭한 예로 글로 평화로운 일상을 설명할 때에도 그 일상 속에 세밀하게 녹아있는 느낌까지 캐치해야 하니까요.
얘는 거의 "아 섹X하고 싶다" 망상 전개라...
보고나면 "앜ㅋㅋㅋ 미친 변태 새낔ㅋㅋㅋㅋ" 같은 감상평이 남는 작품, 제 취향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https://beneath77.tumblr.com/post/6611506303/척-팔라닉-guts (비위 주의)같은 글이 있겠네요.
헤이 척 팔라닉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