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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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5, 2019 17:17에 작성됨.

네가 죽었다.

내가 죽였다.

어떠한 이유로, 너는 죽었고, 그런 너를, 내가 죽였다.


나도 죽어야 한다. 

나를 죽여야 한다.

너를 죽인 게 나임이 확실하기에, 나는 죽어야 한다.


너를 따라가야 한다.

내가 따라가야 한다.

비록 목적지는 다르겠지만, 어쨌거나 나도 너와 같은 길을 가야 한다.



그들은 이렇게 믿고 있다.

나는 너를 죽이지 않았는데.

네가 죽어버린 건 나와는 정말로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진실 같은 건 중요하지 않다.

아무도 그런 건 생각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너를 죽인 나라는 마녀가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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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소재인데요. 한번 써볼 의향이 있어요.

구도는 음...누구로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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