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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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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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뭔지 말씀드리면 여러분들이 다 쓰시게 돼서 정작 전 아무것도 안 하게 되는 게 아닐까 해서 그랬던 거였는데, 혼자 너무 나갔네요⋯
쓸데없는 짓 해서 죄송해요!
입에서 달콤한 향기가 나는 프로듀서입니다.
평상시에는 향기만 나지만, 기쁠 때는 향이 더욱 진해지고 액체가 되어 흘러 나오죠. 구체적으로 어떤 향이냐면⋯ '갓 구운 쿠키 냄새'.
화가 났을 때는 밀가루만큼 입자가 작은 분말이 나옵니다. 이때의 향은 '설탕이 타는 냄새'.
슬플 때는 향이 나지 않습니다.
이런 인간의 첫등장을 어떻게 연출하면 좋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알기 쉽게, 줄줄이 설명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읽는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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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위에 후고링님이 말씀하셨듯, 이 '증세, 증상, 능력'에 대해 바로 딱 짚고 가려면 스위츠를 좋아하는 아이돌. 아이리를 비롯한 스윗치즈나, 아니면 미치루, 사토미. 이렇게 그 향기에 예민할 아이돌들이 처음 만날때 알아채는 걸 중심으로 묘사하면 자연스러울듯 싶고...
메인이 될 아이돌이 스위츠 알못(...)이라면 그냥 적당히 기분좋은 쿠키향, 정도로만 언급하고 넘어간 뒤 차차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프로듀서를 관찰하고 알게되면서 점차 묘사를 상세히 하셔도 될듯 싶고...
에에잇, 글알못이 뭘안다고 이러쿵저러쿵...(...)
코끝에서 퍼지는 낯선 향기에 고개를 돌려본다. 이곳은 346프로덕션의 사무실, 그리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을 소파. 이른바 휴식공간이라는 곳이다. 하지만 다들 일정이 있어서 지금 이 자리는 나 혼자서 전세 중이다.
그건 그렇고 지금 이 냄새는...
"과자...냄새?"
꽃향기나 아로마 테라피 같은 향기라면 몰라도 달달한 과자의 냄새가 느껴진다. 카나코나 미치루가 근처에 있는 것도 아닌데 어째서 이런 향기가 나는 거지?
계속 고개를 돌려 주변을 살펴본다. 이곳에 있는 사람은 나와 얼마 전 새로 뽑혔다고 들은 새로운 프로듀서. 일을 같이 하게 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저 프로듀서가 과자를 가지고 온 것일까?
"마침 좀 출출했는데...잘됐다."
과자를 조금 얻어 먹자. 레슨으로 인해서 힘들었으니 말이다.
전화를 하고 있는 프로듀서 곁으로 가본다. 달달한 과자 향기가 점점 진해지자 나도 모르게 군침을 삼키게 된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