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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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30, 2019 03:50에 작성됨.

---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어.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어.
네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은 다른 하루였을지라도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어.


억울하고, 화가 나서
포기하고 싶고
어릴 적 네가 상상했던 미래와
조금 다른 하루였을지라도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어.


시계가 뒤로 도는 것 같아
The time is back
시간은 뒤로만 가는데
매일 하루는 비슷해


정신없는 하루가
노을과 함께 저물 때
세상은 내 '가능성'에서
하나의 점을 빼


내게 남은 것은 '기능성'
남을 이기려고 기를 써
'해'보라던 사람들은 내심
You're always little Sun.


그때 울리는 전화기
멈춰 서야지
'아들 밥은 먹었니'
살아가야지


네가 했던 실수들은
어쩔 수 없었잖아
잘하려고 애썼는데
죽도록 노력했는데
잘 안 된 것뿐이잖아


그만두고 싶다면,
그만두어도 돼
하고 싶은 대로 해
넌 그래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어
네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른 하루였을지라도---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어'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어.
네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른 하루였을지라도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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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처럼 아이돌들이 (신청한) 팬들에게 찾아가서 이야기를 듣거나, 같이 시간을 보내거나, 위로해주는 그런 일상 창댓인데...

정말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있는 것도 손 못대는 주제에 무책임하게 더 쓰겠다니...


아무튼 정신이 피폐할 때 가끔 쓰는 소재가 될 것 같습니다.

대강 앵커를 통해 어떤 팬이 어떤 내용을 어떤 아이돌에게 지정하는 방식일 듯 하고...

(그러니까 앵커한테 전개를 떠맡긴다는 이야기... 가끔 쓰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저도 전개 써보고)

네... 암튼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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