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한 사무P 시리즈(리메 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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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4, 2019 22:11에 작성됨.

발굴한 사무P 시리즈(리메 전) 엔딩




-아키하의 연구실

모바P(이하P) "어이, 아키하~ 편지왔어."

아키하(27세) "아, 고마워, 모바 조수."

P "뭘 이 정도로. 근데 누구야?"

아키하 "글쎄...보낸이가 없네? 협박 편지인가?"

P "흐음..."

아키하 "흠..."

투둑

아키하 "...만약..."


만약 이 편지를 누군가가 읽는다면 그건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기를 바라겠습니다.

당신은 저를 잊고 다른 이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겠지요.

저 때문에 다칠 일도 없고, 저로 인해서 괴로운 일상을 보낼 필요도 없겠지요.

제가 준 상처를 끝까지 가지고 갈 필요도 없겠습니다.

그러니 부탁드립니다.

저를 끝까지 잊어주세요. 저를 기억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저만이 당신들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아키하 "...뭐지?"

P "뭐, 그거 아니야? 이 편지는 영국에서 보내져 온...그런 거."

아키하 "그렇겠네." 휙

편지 [] 쓰레기 통으로 들어감

아키하 "자, 연구를 계속하자."


-???

토비 "...휴우..." 마시던 홍차를 내려 놓으며

토비 "결국 네가 이겼구나, 사무원P..."

사무원P [] 얼음 속에 얼려 있음

토비 "네가 바라던...'아이돌이 행복한 세계'의 완성이다."

사무원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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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놨던 엔딩 1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사건을 겪고 결국 다른 세계로 넘어갔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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